환골탈태한 국민 오프로더, '올 뉴 랭글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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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한 국민 오프로더, '올 뉴 랭글러' 출시
  • 윤현수
  • 승인 2018.08.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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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가 올해 지프 브랜드의 신차 러쉬를 매듭짓는 마지막 주자, '올 뉴 랭글러'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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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는 신차 출시 행사 장소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평창 흥정으로 설정하며 터프한 오프로더인 랭글러와 어우러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해당 행사에서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올 뉴 랭글러를 출시하는 오늘은  한국 내 지프에게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하며 새로운 랭글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완전 신형 랭글러는 특유의 실루엣만 유지하고 뼛속부터 새로이 거듭났다. 뼈대가 되는 플랫폼은 최신예 기술력을 가득히 담았고, 랭글러의 본질인 오프로드 성능과 개방감은 여전히 간직하되, 향상된 연료효율성과 온로드 주행성능을 더해 기본적인 상품성을 바짝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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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SUV 개념을 처음 선보인 랭글러는 77년의 세월이 담긴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그야말로 헤리티지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품었다. 시그니처 스타일링 포인트인 7-슬롯 그릴과 원형 헤드램프, 사각 테일램프를 유지하면서도, 종전보다 세련미 넘치는 디테일을 담아 진보를 이뤘다.

올 뉴 랭글러에는 기존의 루비콘 모델에 장착되어 있던 락-트랙(Rock-Trac) HD 풀타임 4x4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셀렉-트랙(Selec-Trac) 풀타임 4x4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스포츠 및 사하라 모델에 적용된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인 셀렉-트랙(Selec-Trac) 풀타임 4x4 시스템은 직관적이며 운전자가 세팅 후 잊어버려도 지속적으로 동력을 전륜과 후륜에 전달하며 향상된 77:1 크롤비로 어떠한 장애물도 쉽게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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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픈-에어링 4x4 SUV를 지향하는 만큼, 단지 4개의 볼트만 제거함으로써 윈드쉴드를 젖힐 수 있으며 사용하기 쉬운 하드 탑과 소프트 탑은 더욱 향상된 개방감을 자랑한다. 특히 탑 개방에 있어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 것도 주목할 점이다.
 
국내 시판 모델에는 2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되었다. 이 유닛은 272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뿜는 것은 물론, 8단 자동변속기와 매칭되어 우수한 연료효율성을 자랑한다. 올 뉴 랭글러는 사하라 모델 기준, 선대 모델 대비 36% 향상된 연료효율성을 기록했다. 이는 첨단 냉각 기술과 새로이 적용된 공기역학 기술로 이뤄낸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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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 뉴 랭글러에는 수십 개의 첨단 안전 장비와 주행 보조 기술이 탑재되어 한결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우선 크루즈 컨트롤 / 전자제어 전복 방지(ERM) / 내리막 주행 제어장치(HDC)와 같은 기존 장비는 물론, 사각지대 모니터링 (BSM) 시스템과 호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RCP) 등,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 운전자를 보조한다.
 
이 외에도 차량 내 편리한 온로드 드라이빙을 위한 다양한 사양들을 대거 적용하였다. 스마트폰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및 블루투스 통합 음성명령 기능을 포함한 차세대 유커넥트 시스템으로 연결성과 편의성을 강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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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콘과 사하라 모델에는 엠비언트 LED 인테리어 라이팅, 키리스 엔터 앤 고(Keyless Enter N' Go) 스마트키 시스템, 앞좌석 열선 시트와 열선 내장 스티어링 휠, 차세대 유커넥트(Uconnect) 8.4인치 터치 스크린 등이 제공된다. 게다가 사하라 모델에는 차량 내외 소음에 따라 실내 소음을 최적화해주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시스템(Active Noise Control System), 프리미엄 가죽 I/P 베젤, 9개의 알파인 프리미엄 스피커가 적용되어 기존 모델에선 느낄 수 없던 고급감을 한껏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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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4도어 가솔린 모델인 스포츠 / 루비콘 / 하이 / 사하라 네 가지 트림을 먼저 선보인다. 소비자 가격은 각각 4,940만원 / 5,740만원 / 5,840만원 / 6,140만원으로 구성된다. (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및 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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