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시그니처 그릴 입은 '2019 MK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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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시그니처 그릴 입은 '2019 MKC' 출시
  • 윤현수
  • 승인 2018.09.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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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링컨코리아) 럭셔리 컴팩트 SUV, MKC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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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C는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SUV로, 지난 2014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2019년형 모델은 기존의 스플릿 윙 그릴 대신 새로운 시그니처 그릴 적용으로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로의 변신을 꾀했다.

스플릿 윙 그릴을 적용한 초기 제품은 컴팩트 SUV 모델답게 경쾌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일품이었다. 그러나 스플릿 윙 그릴 디자인이 지닌 한계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용납할 수 없는 문제였다. 링컨은 컨티넨탈의 부활과 함께 훨씬 심플한 그래픽을 지니면서도 진중한 느낌을 간직한 시그니처 그릴을 적용하기 시작하며 이미지 변신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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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그릴 적용은 MKZ를 거쳐 노틸러스와 MKC에도 자연스레 이어졌으며, 기존 모델 특유의 날렵하고 경쾌한 이미지는 다소 사그라들었다. 그러나 프리미엄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러운 감각은 더욱 짙어졌다.

시그니처 그릴이 중앙에 박힌 새로운 얼굴은 예상보다 위화감이 없고, 굵직한 숄더 라인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전하는 측면부 디자인과, 화려한 디테일의 헤드램프로 꾸며낸 세련된 후면 디자인은 고스란히 유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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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KC는 2리터 GTDI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245마력에 최대토크 38.0kg.m의 성능을 내며, 6단 셀렉트시프트를 통해 전달된 힘을 네 바퀴에 전달한다. 아울러 주행 성능에서 호평을 받았던 초기 모델과 동일하게 적응형 서스펜션과 토크 벡터링 컨트롤,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이 적용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주행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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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테리어는 고급 소재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빚어졌다. 우선 전동식 파노라믹 비스타 루프가 장착되어 탑승객에게 최고의 개방감을 선사하며, 브리지 오브 위어(Bridge of Weir)사의 딥소프트 가죽을 사용한 천연가죽 시트와 천연 목재 트림 사용으로 인체에 유해한 소재 사용을 최대한 지양했다.

또한 라이팅 테크놀로지의 일환으로 7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팅은 실내를 은은히 밝히며. 도어 포켓 조명과 링컨 로고로 매만진 웰컴 조명 및 다이내믹 시그니처 조명은 운전자를 빛으로 환영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더불어 링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싱크3(SYNC 3)를 이용해 전화통화 및 음성 명령을 실행할 수 있으며, 싱크3는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어와 호환되어 더욱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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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링컨은 2019 MKC에 최근 경차에게까지 뻗고 있는 ADAS(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가득 담아 프리미엄 브랜드의 일원다운 면모를 강조했다. 가령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물론 후측방 경고 기능을 추가한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전방주차 센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등을 탑재하여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적용으로 엔진 소음을 걸러내어 정숙성을 높이며, 전면 유리와 프런트 도어에 방음 코팅 유리를 적용하여 실내로 유입되는 풍절음을 크게 줄였다.

2019 MKC는 300A AWD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230만원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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