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견적비교앱 헤이딜러에서 국산 경차의 중고차 감가상각을 분석했다.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순위는 기아자동차의 뉴 레이가 1위 이어서 기아자동차의 올 뉴모닝(JA)이 2위 그다음 쉐보레 더 뉴스파크가 3위를 기록했다.
최근 SUV와 1톤트럭, 준대형세단이 강세를 보이는 국내시장에서 경차 판매량은 2016년 17만대, 2017년 13만대, 2018년 예상 약 11만대로 3년 연속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중고차 경매에서 딜러들의 매입 선호도는 꾸준히 높다.
기아의 레이가 이렇게 높은 잔존가치를 보인 이유는 국내에서 유일한 박스형 경차이기 때문이다. 쉐보레의 스파크는 초창기 신차 프로모션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중고시장에서의 잔존가치가 비교적 떨어졌다.
이번 결과는 각 차종의 2018년식 인기 트림을 기준으로 레이와 모닝의 경우 프레스티지, 스파크의 경우 프리미어 등급을 기준으로 분석했다.
조사대상 기간은 2018년7월19일 ~ 12월19일로 최근 5개월간 헤이딜러에서 견적 비교가 진행된 국산차 73,034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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