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20 머스탱 쉘비 GT500 1호차, 경매 통해 수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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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2020 머스탱 쉘비 GT500 1호차, 경매 통해 수익 기부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9.01.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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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밤(현지 시간), 가장 강력한 포드 ‘2020 머스탱 쉘비 GT500’의 1호차(첫 번째 생산 모델)가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경매에서 1백 10만 달러에 낙찰됐다. 바렛-잭슨의 회장이자 CEO인 크레이크 잭슨이 GT500경매의 낙찰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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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바렛-잭슨 콜렉터 카 옥션’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낙찰된 모델은 700마력의 2020 머스탱 쉘비 GT500로, 경매 수익금 전액이 제1형 당뇨병 연구와 치료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구인 ‘JDRF(청소년 당뇨병 연구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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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의 글로벌 운영 책임자인 조 힌리츠는 “2020 쉘비 GT500 1호차의 소유자가 되는 것은 평생 한 번뿐인 기회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JDRF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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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셀 B. 포드 2세는 “포드는 35년 동안 당뇨병 환아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치료법을 연구한 JDRF의 노력에 힘을 더해 왔다“며 “JDRF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총 7천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이번 경매를 통해 연 기부금이 3백50만 달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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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의 이력 

2020 머스탱 쉘비 GT500은 캐롤 쉘비 뿐 아니라 세계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한 1962년 코브라 로드스터를 필두로 시작된 포드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이력을 이어가고 있는 모델이다. 포드와 쉘비는 유럽 차들이 주름잡던 르망 레이스에서 포드 GT-40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5.2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700마력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며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해 0-100km/h까지 도달하는데 3초가 걸린다.

2006년 포드와 쉘비는 새로운 라인의 포드 쉘비 GT500 출시를 발표했다. 대중에게 공개된 2007년식 모델의 1호차는 에드셀 포드 2세와 캐롤 쉘비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바렛-잭슨 경매에서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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