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서울모터쇼]정통 아메리칸 듀오,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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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서울모터쇼]정통 아메리칸 듀오,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상륙!
  • 박병하
  • 승인 2019.03.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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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오늘(28일), 2019 서울모터쇼의 언론사 공개 현장에서 정통 아메리칸 SUV인쉐보레 트래버스와 정통 아메리칸 미드사이즈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를 전격 공개했다. 이 날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풀-사이즈 SUV, 타호(Tahoe)까지 내놓는 등, SUV 라인업 강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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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SUV와 픽업트럭의 본고장, 미국에서 태어난 정통 아메리칸 듀오라 할수 있다. 그 중에서도 트래버스는 현재 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턴과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등의 등장으로 활기를 띄고 있는 대형 SUV 시장에 투입될 모델로, 동급 최대의 차체 크기와 더불어 동급 최장의 휠베이스를 십분 활용한 실내공간으로 도전장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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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 출시될 쉐보레 트래버스는 201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2세대 모델로, 쉐보레 전통의 패밀리룩을 현대적인 방법으로 재해석한 외관이 특징이다. 동급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와 맞물려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연출한다. 전장 5,189mm의 동급 최대 차체를 자랑하는 트래버스는 전면부 그릴의 크롬 엑센트, LED 시그니쳐 라이팅 및 업계 최초 9 LED D-옵틱 헤드램프(D-Optic LED headlamp), LED 리어램프 등의 디테일로 꾸몄다.

동급 최장의3,071mm에 달하는 휠베이스는 쉐보레 트래버스의 광활한 공간을 연출하는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쉐보레 트래버스는 동급에서 가장 넓은 851mm의 3열레그룸을 제공하며, 풀 플랫 플로어(Full-flat floor) 설계로 2열과 3열 공간 활용도 및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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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트래버스 전용 스마트 슬라이드(Smart Slide) 기능이 탑재된 2열 독립식 좌석은 좌석에 부착된손잡이를 잡아당겼을 때 등받이가 앞으로 기울어지면서 전면으로 이동해 3열 탑승자들이 수월하게 타고 내릴수 있게 한다. 또한, 하차 시 뒷좌석에 탑승객이 남아있을경우 이를 재확인하도록 알려주는 리어 시트 리마인더(Rear Seat Reminder)기능을 전 트림기본 탑재해 만약의 안전사고와 분실물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트래버스에는 쉐보레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하여스마트폰 무선 충전시스템, 3열 USB 충전 포트를 마련했다. 쉐보레의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모두 지원한다.

동급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쉐보레 트래버스는 적재공간에서도뛰어난 경쟁력을 가진다. 트렁크 적재량은 기본 651리터이며, 3열을 접었을 경우 1,645리터,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적재량이 2,781리터까지확대된다. 또한, 3열 좌석 바닥에 숨겨져 있는 적재 공간을비롯해 12개의 크고 작은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다양하게마련된 수납공간을 통해 일상 물품부터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각종 대형 물품들 또한 넉넉하게 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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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래버스의 또 다른 강점으로는 캠핑을 비롯한각종 레포츠 활동 전반을 든든하게 지원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는 온갖 종류의 레저활동을 즐기는미국의 환경이 반영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 몇년간 카라반은 물론, 캠핑 트레일러, 요트 등의 레저 시장이 크게 성장해 온 우리나라에서트래버스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 올릴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최대 2,268kg(5,000파운드)까지 견인이 가능한 ‘토우/홀 모드(Tow/HaulMode)’를 제공한다. 또한, 캠핑 카라반, 카고 트레일러(Cargo Trailer) 등을 안전하고 손쉽게 차량과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 헤비 듀티 쿨링 시스템(Heavy Duty Cooling System), 히치 가이드 라인(HitchGuideline) 등과 같은 고가의 아웃도어 장치들을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패키지 구성에따라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Around View Monitoring),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등 다양한프리미엄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대한민국에 출시될 쉐보레 트래버스는 GM의 3.6리터 V6 직분사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3.6리터 가솔린 엔진은 북미 기준으로 최고 출력 310마력, 최대 토크36.8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GM의 9단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며,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 기술이 적용된 사륜구동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를 굴린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중 필요에 따라 전륜구동모드와 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전륜구동 모드에서는 후륜에 동력을 전달하기 위한추진축의 회전까지 찯단할 수 있어, 효율적인 운행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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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트래버스와함께 공개된 중형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는 1918년원톤(One-ton) 이래 100년 넘게 이어온 쉐보레 픽업트럭의역사를 이어 오고 있는 모델로, 강건한 풀 프레임 차체를 기반으로 하는 우수한 험로 돌파 성능과 견인력을통해 진짜배기 아메리칸 픽업트럭의 경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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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로라도의 외관 디자인은 전형적인 미국식 중형픽업트럭의 비례와 더불어, 쉐보레의 풀사이즈 픽업트럭을 연상케 하는 단순하고도 직선적인 차체 형상과터프한 감각이 돋보이는 디테일이 특징이다. 특히 대담하게 디자인된 전면부 디자인과 높이 솟은 보닛 라인이특징이다. 국내 출시될 쉐보레 콜로라도는 넉넉한 5인승 좌석을갖춘 크루캡(Crew Cab)에 5피트 2인치 규격의 숏베드를 적용한 사양으로 출시된다. 쉐보레 콜로라도의적재함은 1,170리터의 적재용량을 자랑하며, 부드럽게 테일게이트를열 수 있는 이지 리프팅 & 로워링 기능과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스프레이-온 처리가 되어 있어, 한층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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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될 쉐보레 콜로라도에는 312마력의 최고출력과 38.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변속기는 GM의 자동 8단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며,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4×4(Autotrac Active 4×4)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네 바퀴를 굴린다. 사륜구동시스템은 필요에 따라 파트타임으로 작동시킬 수 있으며, 노면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구동 모드를 조절하는자동 모드를 적용해 운전자가 보다 손쉽고 즉각적으로 구동 모드를 제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콜로라도의후륜에는 차동기어잠금장치까지 적용되어, 뛰어난 노면 적응력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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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로라도는 픽업트럭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미국에서 태어난 픽업트럭이다. 특히 중형급 픽업트럭은 레저용으로서의 수요가 높기 때문에 다양한 레저용장비를 유효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되어 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최대 3.2 톤의 견인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토우/홀 모드(Tow/Haul Mode)’ 및 트레일러 브레이크(Trailer Brake) 통합 시스템을 적용, 변속 패턴과 브레이크압력을 조정하는 등 적재함 및 트레일러 하중에 따른 차량 제어를 지원한다. 여기에 트레일러 스웨이 콘트롤(Trailer Sway Control) 시스템을 통해 견인되는 카라반이나 트레일러 등, 피견인차량의 주행 밸런스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운전자가피견인차량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올 하반기에 공식 출시를예정하고 있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은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한국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역할 뿐 아니라, 쉐보레가 새로운 세그먼트에 진입해 새로운 고객들을 브랜드로 이끌어오는 전략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쉐보레는 한국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을대변할 수 있는 폭넓은 제품군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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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한국지엠은 포니카 쉐보레 카마로SS, 경차 쉐보레 스파크, 중형 SUV이쿼녹스 등의 현행 양산차량은 물론, 정통 미국식 풀-사이즈SUV인 쉐보레 타호(Tahoe)까지 전시한다. 쉐보레 타호는 포드 익스페디션 등과 함께 미국 시장에서 가장 큰 체급에 속하는 풀-사이즈 SUV로, 고급브랜드인 캐딜락의 거대 럭셔리 SUV, 에스컬레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2019 서울모터쇼는 29일부터 일산 킨텍스 전관에서 오는 4월 7일까지 10일간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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