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 참가업체의 우수한 기술·제품 발굴 위해 브리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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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참가업체의 우수한 기술·제품 발굴 위해 브리핑 진행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9.04.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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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2019서울모터쇼’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오는 4월 7일까지 열린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월)에 이어 자율주행, 부품소재,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 등을 알리기 위해 ‘프레스 브리핑 2회차’를 3일 진행했다. 본 행사는 향후 서울모터쇼를 모빌리티쇼로 체질을 개선하고, 신제품과 신기술이 발표되는 전시회로 변화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프레스 브리핑은 4일(목), 5일(금) 오전 11시에 제2전시장 프레스센터에서 계속 진행된다.

이 날 브리핑에는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 자동차 배터리, 엔진오일 교환 O2O 서비스 기업 ‘카수리런오일’ 자동차 생활정비 O2O 서비스 기업 ‘카랑’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솔루션 기업 ‘녹색드림협동조합’이 참가했다.

사진자료1_2019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언맨드솔루션.jpg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

언맨드솔루션은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으로 자율주행에서 가장 흔한 자동차분야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농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주행 솔루션 기술을 적용 개발하고 있다. 올해 서울모터쇼에는 운전자와 운전석이 없이 목적지만 입력하면 스스로 움직이는 완전자율주행셔틀 ‘위더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언맨드솔루션 대표는 발표에서 “완전자율주행 형태의 모빌리티를 중소기업에서 개발해 공개한 사례는 국내 최초이며, 해외 유명 경쟁제품이 아직 시범운행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 위더스가 공개되고 자율주행 시연까지 진행된다는 점은 국내의 자율주행 기술경쟁력이 세계적으로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전기 구동시스템 기반의 차세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을 바탕으로 서울 마포구 상암 DMC 내에서 자율주행셔틀 운영 방안을 계획 중”이라며 상용화 계획도 밝혔다.

자동차 배터리, 엔진오일 교환 O2O 서비스 기업 ‘카수리런오일’

사진자료2_2019서울모터쇼에 마련된 카수리 부스.jpg

카수리런오일은 카수리 앱에서 시간과 장소를 예약하면 1급 정비사가 고객에게 찾아가 엔진오일과 배터리를 교환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시간은 평균 40분 내외로 빠르게 진행되며, 1급 정비사가 직접 교환한다. 또한 차량의 타이어공기압, 타이어마모도, 브레이크패드, 브레이크수분, 배터리성능 등을 무상으로 점검해 고객에게 차량 상태를 알려준다.

카수리 대표는 “카수리런오일은 평균 2~3시간 걸리는 정비소에서의 엔진오일 교환시간을 40분대로 줄여 편의성을 확대한 새로운 자동차 O2O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며 “현재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서비스망을 2019년 하반기부터 가맹사업을 통해 전국 광역도시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생활정비 O2O 서비스 기업 ‘카랑’

카랑은 고객이 카랑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를 입력하면 정비사들이 출동해 자동차를 관리, 점검. 정비해주는 자동차 생활관리 O2O 서비스다. 특히 정비 자격증을 보유, 2년 이상의 정비 경력을 가진 정비사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비현장의 영상을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해 신뢰도가 높다.

발표로 나선 마인디즈-카랑 대표는 “카랑은 정비문화를 좀 더 솔직하고 편리하게 바꿀 수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탄생한 서비스”라며 “현재 전기차가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비업계는 아직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정비업계는 아직 내연기관차 위주의 정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 상용화 예정인 전기자동차 정비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며 “카랑은 캠시스 전기차 정비를 시작으로, 전기차 정비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음과 동시에 위치기반 차량 관제 서비스, 자동차 증상 모니터링 및 예지정비 솔루션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솔루션 기업 ‘녹색드림협동조합’

사진자료3_2019서울모터쇼 전시 중인 녹색드림.jpg

녹색드림협동조합은 행정안전부 지정 마을 기업으로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해 설립된 조합이다. 설립 초기에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최근에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본 조합은 2019서울모터쇼에 국내 최초로 실용화에 성공한 태양광 에너지저장시스템이 결합된 냉동트럭, 도로용 태양광 풍력 하이브리드 가로등 등을 공개했다. 녹색드림협동조합 정기인 이사는 “냉동트럭은 정차시에도 냉동고 가동을 위해 시동을 걸어두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냉동트럭들은 디젤차량으로 엄청난 미세먼지를 발생시킨다”며 “태양광 에너지저장시스템이 결합된 냉동트럭을 사용하면 불필요한 공회전을 방지할 수 있으며 연료비 절감, 환경보호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제품을 설명했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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