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전기 레이싱카-세아트 쿠프라 e레이서 컨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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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전기 레이싱카-세아트 쿠프라 e레이서 컨셉트카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9.04.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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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양산차를 개발하는 자동차 회사에서 미리 전기 경주용 차를 만들었다면 어떨까? 세아트(Seat)의 고성능 브랜드 쿠프라(Cupra)에서는 미리 전기 경주용 차의 컨셉트카를 개발해 전기 자동차 경주 대회를 미리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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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에 속한 스페인의 자동차 브랜드 세아트(Seat)가 자사의 고성능 브랜드인 쿠프라(Cupra)를 따로 독립시켰다. 쿠프라는 지금까지 세아트 스포츠(SEAT Sport)에서 담당했던 모든 개발과 업무를 맡게 되었다. 쿠프라는 40년 이상 지속된 세아트의 모터스포츠 활동을 계승하며 동시에 자동차 경주의 미래는 전동화 된 전기차의 시대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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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쿠프라 E-레이서는 201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쿠프라 브랜드의 매우 선도적인 역할을 보여줬다. 세아트는 2014년부터 월드 투어링카 대회인 TCR에 참가하는 폭스바겐 그룹의 아우디 RS3 LMS, 폭스바겐 골프 GTI TCR과 같은 모든 모델을 생산해왔다. 물론 자사의 해치백 모델 레온(Leon)의 경주용 모델도 생산해내며 세계적인 투어링카를 생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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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프라 E-레이서는 가솔린 엔진으로 작동되는 경주용 모델을 기반으로 한 100% 전기 경주용 차로 제작되었다. 쿠프라 E-레이서는 깨끗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훨씬 조용한 자동차가 되었다. 하지만 성능은 전통적인 레이싱 카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성능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장점도 포함됐다. 전동 모터는 훨씬 간단하고 유지 보수비용이 적게 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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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에서는 모든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동력 손실 없이 매우 효율적이며 경우에 따라 최대 30% 연료 에너지를 제동 하거나 감속할때  회생 에너지를 얻게 된다. 가속페달을 밟을 때 전기자동차는 순간적으로 최대 토크가 나오기 때문에 가속력 또한 월등히 뛰어나다. 이런 장점은 최대한의 출력을 얻기 위해 엔진을 일정한 회전수까지 돌릴 필요가 없게 된다. 또한 변속기도 장착될 필요가 없다.

쿠프라 e-레이서는 300kW의 연속 출력과 최고출력 680마력(500kW)의 힘을 발휘하는 경주용 자동차로 개발됐다. 토크 벡터링 기능과 후방 휠 트랙션 기능이 장착된 싱글기어가 장착됐고 전통적인 거울을 사용한 백미러 대신 3대의 카메라를 사용한다. 최고속도는 270km/h까지 달리며 0-100km/h까지 3.2초 만에 도달한다. 쿠프라는 e-레이서를 컨셉트카로만 선보이는 게 아니라 실제 양산형 모델로 출시할 계획이다. 쿠프라는 2019년 이후 전기차를 이용한 새로운 자동차 경주 대회에서 쿠프라 e-레이서가 활약할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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