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과 경쟁할 애스턴 마틴의 라피드E 모나코를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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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과 경쟁할 애스턴 마틴의 라피드E 모나코를 달리다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9.05.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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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출시된 애스턴 마틴의 4도어 4인승 고성능 스포츠 세단 라피드의 전기차 모델 라피드E가 5월 11일 포뮬러E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처음으로 주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기존 애스턴 마틴 라피드는 5.9리터 V12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지만 환경보호의 대한 부담과 전기차를 개발하기 쉬운 여건이 맞물리며 라피드E 전기차 모델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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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애스턴 마틴 최초의 전기차인 라피드 E (Rapide E)는 5월 11일 포뮬러 E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도심 서킷을 처음으로 달리며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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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2 회의 전용 트랙 세션에 참가한 애스턴 마틴은 3시간 동안 르망24시 대회 우승자이자 레이서인 대런 터너(Darren Turner)의 테스트를 거쳤다. 라피드 E는 가장 강력한 라피드 모델로 뽑힌다. 후륜에 장착된 트윈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612마력의 성능과 최대토크 96.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km/h까지 도달하는데 4.2초가 걸리고 최고속도는 안전속도로 제한되는 250km/h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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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라피드 E는 카본 파이버와 케블라 케이스에 5,600 리튬 이온 배터리는 800V의 전기를 전송한다. 18,650 포맷 원통형 셀을 사용하여 65kWh 용량으로 배터리를 설치했다. 이 맞춤형 배터리 팩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서는 6.0 리터 V12엔진과 기어 박스 및 연료 탱크가 위치한 곳에 자리 잡았다. 800V 시스템은 기존의 전기 시스템보다 더 효율적으로 충전되며 크게 향상된 열효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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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라피드 E를 몰아본 대런 터너 (Darren Turner)는 “라피드 E의 성능이 정말 놀랍다”며 애스턴 마틴 엔지니어링 팀과 함께 자동차 개발의 여러 단계에 참여할 수 있는 특권을 얻어 좋았다고 밝혔다. 덧붙여 “라피드 E의 토크는 굉장히 뛰어나며 애스턴 마틴을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며 애스턴 마틴 전기차를 모나코에서 처음으로 몰아봐서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애스턴 마틴의 사장 겸 CEO인 앤디 팔머(Andy Palmer)는 라피드 E는 “애스턴 마틴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차”라고 말했다. 또한 “애스턴 마틴은 그룹의 전체적인 모델들을 하이브리드화 하기로 전략을 짰다. 또한 탁월한 성능을 가진 전기차를 다양한 고객들에게 선보일 생각이다.” 

애스턴 마틴 라피드 E의 생산은 웨일즈의 세인트 아탄(St Athan) 공장에서 2019년 4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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