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유럽서 신형 508SW 전격 출시
상태바
푸조, 유럽서 신형 508SW 전격 출시
  • 박병하
  • 승인 2019.06.03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 푸조가 지난5월 말, 완전 신형의 ‘508SW’를 전격론칭했다. 푸조 508SW는 지난해 출시된 푸조의 플래그십세단 508 기반의 스테이션 왜건 모델이다. 새로운 508SW는 한층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더욱 스포티하고감각적으로 변모한 주행질감과 새로운 첨단장비들을 전격 채용하는 등, 경쟁이 치열한 유럽 D세그먼트 왜건 시장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01.jpg

푸조는 새로운508SW의 디자인에 대해 ‘슈팅브레이크(ShootingBreak)’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한다. 슈팅브레이크는 옛 유럽 귀족들의 사냥용 마차에서유래한 것으로, 최근에는 실용성보다 스타일을 중시하는 경향을 띄는 고급 자동차 제조사의 왜건 모델 일부를지칭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02.jpg

03.jpg

04.jpg

새로운 508SW의외관 디자인은 신형 508 세단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왜건의 틀 안에 교묘하게 녹여낸 것이 인상적이다. 신형 508 세단이 가진 스포티한 분위기와 왜건이 가져야 할 실용성사이에서 절묘한 타협점을 찾은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세단형모델의 도어와 가로 일체형 테일램프를 그대로 살려내어, 한층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연출한다.

05.jpg

06.jpg

07.jpg

인테리어는 508 세단의i-콕핏(i-Cockpit) 인테리어를 그대로 사용한다. 푸조의 최신 디자인 기조에서 엿본이는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면 구성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 있다. 새로운 508을 통해 상용화된 푸조의 최신 기술 및 장비들을 모두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최신 유로 NCAP의 기준을 준수하는내용의 차세대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적용된다.

08.jpg

새로운 508SW는왜건으로서의 기본 소양 중 하나인, 공간에 대한 만족도 역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세단에 비해 넉넉한 뒷좌석 헤드룸을 비롯하여 짐 공간의 설계 역시 정교하게 구성되었으며, 레일 시스템을 이용해 짐을 보다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09.jpg

새로운 502SW는 2종의 퓨어테크(Pure Tech) 가솔린 엔진과 3종의 블루HDi(BlueHDi) 디젤엔진이 준비되어 있다. 퓨어테크 엔진은 1.6리터의 배기량을 가진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성능에 따라 180마력 사양과 220마력 사양으로 나뉜다. 변속기는 EAT8 8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블루HDi 엔진은 배기량에 따라1.5리터와 2.0리터 엔진으로 나뉘고, 동력성능은각각 130마력, 160마력, 180마력 사양으로 나뉜다. 변속기는 사양에 따라 6단 수동변속기나 EAT8 8단 자동변속기 중 한 가지를 사용한다. 모든 파워트레인은 SCR(선택적환원촉매)을 비롯한 다양한 배출가스 저감 기술이 동원되어, ‘유로 6 d’ 규제를 만족하면서도 WLTP 대응까지 고려되어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업계 최저수준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푸조는일부 시장에 시스템 합산 225마력 사양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종 또한 출시할 계획이다.

10.jpg

새로워진 푸조의 플래그십 에스테이트, 508SW는 오는 9월 1일까지유럽의 주요 10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가격의 경우, 가장 먼저 출시한 프랑스를 기준으로 33,600유로(한화 약 4,453만원)부터시작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