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신형 경차 N-WGN 선행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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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신형 경차 N-WGN 선행공개
  • 박병하
  • 승인 2019.06.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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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혼다기연공업(이하혼다)은 일본 이륜차 업계의 대표주자이자, 합리적인 구성의승용차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한 편, 자국에서는 뛰어난패키징이 돋보이는 경차들을 전면에 내세워 다이하츠, 스즈키와 함께, 일본의경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혼다가 7월에출시할 ‘N-WGN(왜건)’의 차세대 모델을 별도 홈페이지를통해 선행 공개했다. 혼다 N-WGN은 혼다의 경승용차 라인업N-시리즈의 일원으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하이루프해치백 스타일의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N-WGN은2017년의 신형 N-BOXdhk 2018년의 N-VAN에 이어, 완전히 새로운 설계가 적용된 혼다의 신세대 경차모델들 중 세 번째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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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디자인은 먼저 전면부만 공개했다. 새로운 N-WGN은 기존의 N-WGN과는다른, 독특한 스타일이 눈에 띈다. 일반 N-WGN 모델은 하단을 동그랗게 다듬은 헤드램프가 귀여운 인상을 주고, N-WGN커스텀 모델은 직선적이고 수평적인 디자인을 취하며 더욱 화려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일반형N-WGN의 전면부는 혼다가 지난 2017년 공개한 ‘어반 EV(Urban EV)’ 컨셉트의 분위기도 녹아 있다.

혼다는 새로운 N-WGN의디자인에 대하여 “통근이나 통학, 쇼핑 등과 같이 일상적인용도로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에게 여러 상황에서 쾌적한 자동차 이용에 필요한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추구하고 삶에 스며드는 것처럼 친숙해지기 쉬운디자인을 채용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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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디자인에서는 확실히 사용 편의성에 중점을 두었다는것을 알 수 있다. 전반적으로 수평 기조를 이루는 디자인의 대시보드는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조작이 간편한 차폐식 원형 송풍구를 사용하고 있다. 대시보드 중앙상단에는 대형의 디스플레이가 위치하며, 버튼들은 모두 운전석측 배치했으며, 심지어 ㅁ비상등 스위치마저 운전석에 가까운 위치에 두었다. N-WGN 커스텀모델은 더욱 고급스러운 감각의 색상과 마감재를 사용하여 남다른 분위기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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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은 기존에 비해 시트 높이와 스티어링 휠 틸팅/텔레스코픽 범위를 크게 넓혀, 보다 다양한 체형에 맞출 수 있도록했다. 운전석 시트 높이는 총 50mm, 스티어링 휠 조절범위는 틸팅과 텔레스코픽 모두 30mm까지 지원한다. 적재공간의배려도 상당하다. 트렁크 공간을 상하 2단으로 분리할 수있는 구조를 채택하여 뒷좌석을 모두 접었을 때에도 적재공간을 최대한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단구조로 된 트렁크의 선반을 제거하면 화분 등, 높이가 높은 물건도 손쉽게 적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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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새로운 N-WGN에는혼다의 능동안전시스템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을 기본으로 적용하는 한 편, 혼다 경차라인업 최초로 ‘스탑 앤 고(Stop & Go)’ 개념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적용한다. 또한 혼다 경차 라인업 최초로 후방 주차 보조 센서를 기본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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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새로운 N-WGN은7월 18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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