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플랫폼 더욱 안전해진 폭스바겐, 3세대 투아렉
상태바
새로운 플랫폼 더욱 안전해진 폭스바겐, 3세대 투아렉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9.09.03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모델 투아렉이 누적 생산량 1백만 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 2002년 1세대 투아렉 모델이 처음 생산된 이후 약 17년 만에 거둔 실적이다. 폭스바겐 최초의 대형 SUV 모델로 출시된 투아렉은 출시 직후부터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어느덧 폭스바겐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tour01-tile.jpg


2002년 출시된 1세대 투아렉은 대형 SUV의 성능 경쟁을 촉발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2010년 출시된 2세대 투아렉은 지옥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서 3연패를 기록하며 전세계 SUV 시장에서 투아렉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3세대 투아렉은 지난 세대 모델처럼 포르쉐 카이엔, 아우디 Q7과 같은 MLB 플랫폼을 사용했다. 디자인은 티록, 티구안, 아틀라스와 비슷하면서도 폭스바겐 SUV 라인업의 통일성을 살리며, 투아렉만의 특징을 표현했다.

Volkswagen-Touareg-2019-1280-b2.jpg

실내에는 브랜드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 언어를 토대로 설계된 '이노비전 콕핏'을 통해 미래 자동차의 디지털화된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보조 시스템, 편의 시스템, 조명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선구적인 융합뿐만 아니라 현대 시대에 걸맞은 커넥티비티를 장착했다. 또한, 안전 성능의 향상도 꾸준히 이루어져 지난 2018년 유럽신차안전도 평가 프로그램(Euro NCAP)의 대형 오프로더(Large Off-Road)에서 최고등급인(5스타)를 획득했다.

Touareg.JPG

tour.JPG

유로앤캡의 4가지 분야의 평가 항목세어 투아렉은 우선 ‘성인 승객 안전성(Adult occupant safety)’ 부문에서 89%의 보호성을, ‘어린이 승객 안전성(Child Occupant safety)’ 부문에서는 86%, ‘안전 보조 시스템(Safety assist)’ 부문에서는 81% 그리고 ‘교통 약자(Vulnerable Road users)’ 부문에서는 72%를 기록하며 총합계 33.9포인트를 획득하며 89%의 점수를 얻었다.

Volkswagen-Touareg-2019-1280-22.jpg

새롭게 출시된 자동차답게 ADAS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를 통해 능동적인 안정성과 주행 편의성까지 향상했다. 어두운 밤길에서도 안전하게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사람과 동물을 탐지하는 기능인 ‘나이트 비전(Night Vision)’, 최대 속도인 60km/h에서 스티어링 휠을 보조하며 차선 이탈 경고와 가속 및 제동을 돕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및 로드워크 레인 어시스트(Trafficjam and roadwork lane assist)’, 교차로, 출구 또는 주차장에서의 차량 프론트 엔드에 접근하는 차량에 대해 경고하는 ‘프론트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Front Cross Traffic Assist)’ 등을 탑재하여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Volkswagen-Touareg-2019-1280-63.jpg

유로앤캡은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되어 20년간 강력한 충돌 안전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630개가 넘는 안전 등급이 발표되고 1,800대의 차량이 충돌 테스트 되었으며 1억 6천만 유로를 투자해 차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도록 노력했다. 최근에는 ADAS 기술, 안전장치 같은 추가적인 안전장비들을 통해 평가 점수가 올라가거나 소비자들이 추가장비의 장점을 파악하기 쉽도록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