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치열해지는 대형 SUV 시장, ‘2020 G4렉스턴’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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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치열해지는 대형 SUV 시장, ‘2020 G4렉스턴’에 주목하라
  • 박병하
  • 승인 2019.09.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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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들어 SUV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하반기 들어 신모델이 쏟아지면서 SUV 시장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7월에만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신규 소형 SUV 모델 배뉴와 셀토스를 각각 내놓으며 소형 SUV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리고 8월에는 한국지엠이 ‘쉐보레 트래버스’를, 9월에는 기아자동차가 ‘모하비 더 마스터’를 출시하면서 대형 SUV 시장에서도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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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대형 SUV시장은 쌍용자동차가 G4 렉스턴을 선보인 이래 지속적으로 성장 중에 있었으며, 지난 해 현대자동차가 내놓은 신규 대형SUV 모델 팰리세이드의 등장으로 시장 확대에 가속이 붙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의 수요예측에 실패하면서 업계에서 예측하는 이상의 잠재수요가 존재함을 경쟁사들에 확인시켜주는 형국이 되었고, 쉐보레 트래버스와 신형 모하비가 이 잠재수요를 노리고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대형 SUV 수요가 크게 늘어난 배경에는 ‘4050세대 인구 수 증가’와 ‘주 52시간 근무제 실시’에 따른 여가시간의 확대를 꼽을 수 있다. 보험개발원 및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4050세대의 인구 수는 1,698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의 32.9%에 달하는 수치로, 전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4050세대는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소비의 중심축이다. 이들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건실한 경제력이 갖춰져 있고 그만큼 자신을 위한 소비에 아끼지 않는 경향을 보이며, 구매력에 한계가 있는 2030세대와 달리 상대적으로 고가형 제품의 소비에도 주저하지 않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최근 정부의 ‘주 52시간 근무제’ 실시도 대형 SUV의 수요를 늘리는 데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의 확대는 4050세대의 여가시간을 증가시켜주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한 캠핑이나 낚시 등 아웃도어/레저활동에 대한 관심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관련 업계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신장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에 발맞춰 4050세대들은 아웃도어 장비를 수납할 수 있으며 편안함과 안정성이 뒷받침되는 프리미엄 대형 SUV를 찾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팔린 국산 대형 SUV는 3만 8,903대로, 지난해 2만 8,186대 판매량에 비해 38%나 증가했다. 이를 통해 대형 SUV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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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완성차 업계는 너나할 것 없이 소형 SUV 열풍에 이어 대형 SUV 열풍에도 몸을 싣고 있다. 9월 현재까지 국내 완성차 업계는 르노삼성자동차를 제외한 4개 제조사 모두가 대형 SUV모델들을 내놓고 있다. 그리고 이들보다 한 발 앞서 등장하여 대형 SUV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해 온 모델인 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턴’ 역시 2020년형으로 거듭나며 경쟁자들의 총공세에 대비했다.

이번 2020년형 G4 렉스턴은 대형 SUV 시장경쟁의 격화를 대비하여 한층 경쟁력 있는 구성으로 거듭났다. 또한 대형 SUV의 기본 소양이라고 할 수 있는 ‘편안함’과 ‘안전’의 가치는 보존하면서 경쟁차종 대비 한층 고급스러운 디테일과 진보된 안전/편의사양을 폭넓게 적용하여 고급 SUV로서의 면모를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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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외관에서는 기존에 비해 사이즈를 한층 크게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이 돋보인다. 상하부는 굵직한 한 줄의 크롬 라인으로, 내부는 매시타입의 그릴을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내부의 매시는 마치 굵고 튼튼한 강철 체인을 연상케 하는 조형과 더불어 중앙의 날개 엠블럼을 중심으로 볼록하게 도드라지도록 하여 입체감을 강조한 점도 특징이다. 범퍼의 디자인 역시 대형화된 라디에이터 그릴에 맞게 대폭 디자인을 변경하였으며, 이 덕분에 차를 처음 보게 되었을 때 한층 웅장한 느낌이 들도록 만들어 준다.  이 외에도 대형 SUV 고유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한 마블 그레이(Marble Gray) 외장 색상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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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형 G4 렉스턴의 변화는 외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2020년형 G4 렉스턴에는 고급 SUV에게 요구되는 각종 안전/편의사양을 만재하고 있다. G4 렉스턴에는 전용으로 디자인된 스마트키를 제공한다. G4 렉스턴 전용의 스마트키는 한층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질감을 통해 소유자 입장에서의 만족감을 키워준다. 이 밖에도 헤드램프 버튼을 이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주차된 차량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 2열 윈도우에 햇빛을 차단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롤러 블라인드, 그리고 도어트림과 인스트루먼트 패널, 시트에 고급 스웨이드 소재를 추가로 도입하여 고급 SUV로서의 디테일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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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형 G4 렉스턴의 변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2020년형 G4 렉스턴은 차량 가격까지 전면 재조정했기 때문이다. 2020년형 G4 렉스턴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3,439~4,415만원(VAT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으로 설정했다. 참고로 경쟁차종인 현대 팰리세이드는 3,622~4,177만원(VAT 포함, 2.2 디젤 엔진 기준),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는 4,700~5,253만원(VAT 포함), 쉐보레 트래버스는 4,520~5,522만원(VAT 포함)의 가격대를 설정하고 있다.

G4 렉스턴은 시작 가격은 현대 팰리세이드보다 낮고 최고 트림의 가격도 기아 모하비나 쉐보레 트래버스에 비해 훨씬 더 낮다. 이러한 가격 설정은 경쟁사의 신형 차종을 앞세운 공세에 대비하는 한 편, 기존의 중형 SUV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던 소비자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급에 해당하는 마제스티(Majesty) 트림의 경우 중형 SUV 수준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중형 SUV를 타고 다니는 4050세대 오너에게 매력적인 가격이라 할 수 있다.

2020년형 G4 렉스턴은 상품성에서 큰 변화를 맞았지만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 없이 제공해 오고 있었던 핵심적인 요소들은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G4 렉스턴의 ‘뼈대’인 ‘기가스틸 쿼드프레임’이다. G4 렉스턴은 정통파 SUV가 가져야 할 차체구조인 바디-온-프레임(Body-on-frame) 방식을 사용하는 SUV다. 국산 차종 중 이러한 방식의 차체구조를 가진 차는 기아 모하비와 함께 단 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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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의 쿼드프레임(Quad Frame)은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자동차 구조재로, ‘고강성화’와 ‘경량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혁신적인 구조 설계가 특징이다. 이러한 설계를 통해 사고 시 상대 차량의 안전성까지 동반 향상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590MPa급 이상 초고강도강을 세계 최고 수준인 63%로 확대 적용하고 설계 최적화를 통해 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차체에도 동급에서 가장 많은 81.7%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하는 등 첨단 소재를 활용함으로써 고강성 확보와 동시에 경량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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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한 기가스틸로 이루어진 쿼드프레임과 함께 G4 렉스턴이 변함없이 간직하고 있는 요소는 바로 파워트레인과 사륜구동 시스템이다. G4 렉스턴의 파워트레인은 G4 렉스턴을 위해 최적화를 거친 e-XDi220 LET 디젤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의 7G-트로닉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새로운 e-XDi220 LET 엔진은 최고출력 187ps/3,800rpm, 최대토크 43kg·m/1,600~2,600rp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0.5km/ℓ(2WD, A/T)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7G-트로닉 자동 변속기는 e-XDi220 LET 엔진과 최고의 궁합을 이뤄 매끄러운 변속감과 빠른 변속응답성으로 충실한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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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사륜구동 시스템이다. G4 렉스턴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4트로닉-파워드(4Tronic-Powered)는 풀타임 사륜구동(AWD)이 아닌, 정통파에 가까운 ‘파트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이다. 4트로닉-파워드는 운전자가 노면의 상태와 주행 상황 등을 판단하여 직접 사륜구동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다이얼만 돌리면 일반적인 사륜구동(4H)에서 원활한 험지 돌파를 위한 저속트랜스퍼케이스(4L)까지 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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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통에 가까운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일반적인 승용차 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동급 일부 차종과는 달리, 순수한 SUV로서의 능력 면에서 한 수 위라고 말할 수 있는 점이다. 여기에 국산 SUV 중에서 유일하게 전륜 더블위시본, 후륜 어드밴스드 멀티링크 서스펜션 조합을 통해 프리미엄 모델에 걸맞은 승차감과 준수한 직진 안정성 및 코너링 안정성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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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렉스턴은 안전성에서도 충실한 대형 SUV다. G4 렉스턴은 초고장력 쿼드프레임 외에도 2열 사이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에서 가장 많은 9에어백을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쌍용자동차가 활발하게 자사 차종에 도입하고 있는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이 폭넓게 적용되어 수동적 안전개념 뿐만 아니라 능동적 안전개념까지 갖췄다.

G4 렉스턴은 엔트리 트림인 럭셔리부터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 경보(RCTA)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그리고 여기에 선택사양인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89만원)을 추가하면 긴급제동 보조시스템(AEBS)과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스마트 하이빔(HBA), 그리고 앞차 출발 알림(FVSA) 등의 능동 안전 사양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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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 아니라 여전히 동급에서 가장 뛰어난 공간 설계와 대형 SUV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품격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G4 렉스턴은 최적의 공간 설계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객 편의성과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하여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또한 2020년형 G4 렉스턴은 아웃도어 취미 생활을 즐기는 4050세대들이 선호할 만한 넓은 적재공간을 지니고 있다. 이 외에도 2단 러기지 보드를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로 변형함으로써 활용성을 대폭 향상했다. 국내 최초로 2열 더블 폴딩을 통해 적재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동급에서 유일하게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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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SUV가 가져야 할 격조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좌석은 수작업으로 제작된 최고급 나파가죽 소재의 좌석은 색상과 소재, 형상 설계까지 쌍용자동차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하여 완성되었다. ‘3-경도 시트’라고 불리는 이 좌석은 착좌부 및 지지부 등에 서로 다른 3단계의 경도를 적용함으로써 최적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특히 장거리 주행 시에도 변함없는 편안함과 자세 안정성을 제공하며, 퀼트 스티치 라인으로 고급스러운 감각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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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관계자는 “2020년형 G4 렉스턴은 프리미엄 SUV 모델로서 경제력 있는 4050세대들에게 만족할 만한 편안함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차량”이라며, “2020년형 G4 렉스턴 출시를 맞아 2020년형 G4 렉스턴 구입 고객에게 특별한 한가위 선물을 지급하고 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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