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22년 이후 전기차 생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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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2022년 이후 전기차 생산 주력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9.09.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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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지난 1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전기 자동차 라인업을 소개하며 2022년 말 기준으로 전기차의 판매비중이 가솔린∙디젤 차량을 능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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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터쇼에는 포드 전기 자동차 모델인 ‘쿠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All-new Kuga Plug-In Hybrid)’,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All-new Explorer Plug-In Hybrid)’, ‘뉴 투르네오 커스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New Tourneo Custom Plug-In Hybrid)’, ‘뉴 푸마 에코부스트 하이브리드(New Puma EcoBoost Hybrid)’, ‘포드 몬데오 하이브리드(Ford Mondeo Hybrid)’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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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포드는 유럽 시장에서 출시되는 모든 신형 모델의 네임 플레이트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ild-hybrid), 풀-하이브리드(Full-hybrid),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 올 일렉트로닉(all-electric) 중 하나를 포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드는 2019년 출시한 8대 모델을 포함, 2024년까지 유럽 시장에 총 17대 모델의 전기 자동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2022년 말이되면 전기 자동차 판매량은 기존 가솔린과 디젤 자동차 판매량 대비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 자동차 판매는 1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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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전기 자동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유럽 전역의 주요 에너지 공급 업체 6개와 협력해,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가정용 충전 설치 서비스와 그린 에너지 요금제를 제공하여 더 편하고 빠르고 저렴하게 전기 자동차 충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월 박스 솔루션(Wall box solution)’을 통해 일반 가정용 소켓보다 최대 50% 더 많은 충전 전력을 제공함으로써 가정 내 전기 자동차 충전 시간을 최대 3분의 1까지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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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포드는 새로운 모바일 앱을 통해 30개국에서 11만 8천 개 이상의 전기 자동차 충전소 위치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지역에서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포드 전기 차량 고객은 포드 패스(Ford Pass) 앱을 이용해 충전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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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트 로리(Stuart Rowley) 포드 유럽 대표는 "전기화 산업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포드는 고객 요구에 맞춰 전기차량 모델과 파워트레인 옵션을 늘리고 있다"라고 말했으며 “전기 자동차로 전환이 용이해지면서 2022년 말까지 대부분 자동차 판매는 전기자동차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향후 전기 자동차 산업의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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