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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toya
  • 승인 2013.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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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터(Forester)’는 지난 1997년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 왜건의 완벽한 패키징과 함께 다이내믹한 성능을 자랑하며 세계 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대칭형 AWD시스템에서 비롯된 낮은 무게중심과 SUV같이 탁 트인 시야, 세련된 왜건형 바디가 결합해 탄생한 1세대 포레스터는 트럭형 바디를 기반으로 개발됐던 당시 SUV와는 달리 세단처럼 정교한 핸들링을 선사하며 당시 SUV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코너링 시 높은 차체로 인한 SUV 특유의 롤링이 적은 포레스터의 탁월한 안정성은 지금도 포레스터가 변함없이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다.

 

2008년 풀모델 체인지를 통해 데뷔한 3세대 모델은 1세대 모델 때부터 유지하고 있는 ‘최고의 기능성과주행안정성’이라는 컨셉에 친환경성을 더해, 넓은 인테리어와 부드러운 승차감, 탁월한 연비가 특징이다. 기존의 왜건 스타일에서 벗어나 강인한 SUV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대칭형 AWD 시스템을 바탕으로 더욱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SUV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스바루가 전달하는 완벽한 주행 안정성과 세단 같은 승차감은 넓은 인테리어와 트렁크 공간 등 기능성을 원하면서도 막상 SUV를 부담스러워하는 여성운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며, 이 같은 이유로 북미시장에서는 특히 여성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포레스터는 출시 이후 세계 여러 유수 기관들의 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화려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해 미국 자동차전문지인 모터트렌드(Motor Trend)로부터 ‘2009 베스트 SUV’상을 받은 데 이어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AJAC)가 선정한 ‘2009 베스트 SUV/CUV’를 수상했다. 2011년형 포레스터는 미국의 권위 있는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ALG(Automotive Lease Guide)가 실시한 잔존가치 평가에서 3년 연속 ‘베스트 SUV’를 차지했으며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선정한 ‘2011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를 수상하며 그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Packaging
2011년형 포레스터는 단순히 차체를 키워 실내공간과 트렁크 사이즈를 넓히는데 그치지 않고,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주행시야 확보, 차에 타고 내릴 때 편의성 등을 고려해 설계됐다.

도로가 넓게 뚫린 북미지역이나 일본 혹은 유럽과 같이 복잡한 시내 한복판에서도 언제나 변함없이 포레스터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을 전달하기 위해 3세대 포레스터의 전폭은 1,800mm 미만으로 제한했다.

차체가 커짐에 따라 휠베이스 역시 2,615mm로 늘어나 실내공간은 성인 5명이 타도 넉넉하며, 특히 뒷좌석의 공간이 보다 넓어져 탑승자가 다리를 꼬고 앉기에도 충분한 레그룸을 제공한다. 핸들링을 고려해 전체 높이는 1,700mm로 최소화했으며 뒷 오버행이 짧아짐에 따라 전체 바디 길이는 75m 늘어난 4,560mm를 나타낸다.

3세대 포레스터는 기존 2세대 모델보다 엔진을 10mm 낮게 장착함으로써 차체가 프론트 디퍼렌셜과 엔진 앞부분에서 각각 10mm, 22mm 낮아졌다. 이에 따라 무게중심이 더 낮아지고 소음은 중형세단인 레거시와 같은 수준으로 크게 감소되는 효과를 얻었다. 포레스터의 정숙성은 고속 주행시 그 빛을 더욱 발휘해, 고속도로를 100km/h의 속도로 달리면서도 소음의 방해 없이 앞 좌석에 앉아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Design
3세대 포레스터의 외관은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모두 살리면서 강인한 SUV의 면모를 갖추는 데 목표를 두고 디자인됐다. 이에 따라 불필요하거나 과장된 부분은 과감히 제거해 군살을 뺀 듯한 탄탄한 디자인이 SUV의 강인하고 위엄 있는 이미지를 전달한다.

디자인 테마인 ‘수트에 어울리는 모던함’에 맞춰 프론트 그릴에서 후드를 타고 이어지는 두 라인은 헤드램프에서 사이드로 뻗어나가는 날카로운 라인과 함께 바디에 긴장감을 선사하며, 크롬 플레이트의 프론트 그릴과 4등식 헤드램프,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럭셔리함을 더해준다. 또한 매의 눈을 형상화한 헤드램프는 레거시와 임프레자에 이어 3세대 포레스터에도 채택됐고, 보행자 보호를 위해 매끈하게 설계된 범퍼는 투톤 컬러로 제작돼 보다 SUV다운 느낌을 살려준다.

2011년형 포레스터는 프론트 그릴을 매끄러운 모양의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특히 실버 메탈로 마감한 그릴 내부 표면은 프론트 그릴의 전체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도어 핸들은 겨울철 장갑을 꼈을 때나 위급 상황 시에도 보다 쉽게 열릴 수 있도록 손잡이 폭을 보다 넓게 디자인했으며, 앞뒷문 모두 기존 모델보다 활짝 열리도록 설계해 차에 타고 내리는 것이 한결 편해졌다. 이는 특히 뒷좌석에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하거나 어린아이가 차에 타고 내리는 것을 도울 때 매우 효율적이다. 뒷좌석의 쿠션 모서리 부분은 인체공학적으로 둥글게 처리하여 차에서 내릴 때마다 시트모서리를 피해 문밖으로 다리를 들어 옮겨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뒷좌석은 유리 색상의 톤을 한층 높인 프라이버시 글래스로 변경해 탑승자의 사생활 보호는 물론 자외선과 유해광선을 차단하도록 만들었다. 차량 색상은 마린 블루와 카밀리아 레드 컬러를 추가, 총 10개 색상 선택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뒷문(리어게이트) 역시 높이 880mm, 가로 1,098mm로 보다 넓게 열리도록 설계돼 골프백이나 자전거와 같이 부피가 큰 장비를 넣고 꺼내는 것이 매우 간편해졌으며, 도어캐치(차문 손잡이)는 솔레노이드 방식을 이용해 편의성을 더했다.

전동접이식 사이드미러
2011년형 포레스터의 사이드미러는 방향 지시등이 내장돼 운전자의 편의성을 더했으며 기능성 또한 향상시켰다.

17인치 휠 (17” Wheel)
새로운 17”휠은 스포크(바퀴살)의 길이를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스포크 측면에 입체감을 더해 더욱 굵고 단단해 보이도록 표현했다.

시메트리컬 AWD 배지
2011년형 포레스터에는 스바루의 모든 차량에 사용되는 핵심 기술인 시메트리컬 AWD 배지를 뒷문(리어 게이트)에 부착해 스바루의 뛰어난 기술력을 강조했다.

와이퍼
핀 일체형 와이퍼 블레이드룰 장착, 고속주행에서도 와이퍼의 성능과 효율성이 증대됐으며 고속주행시 공기와의 마찰로 발생하는 소음인 윈드 노이즈 역시 감소됐다. 워셔노즐은 공기저항성을 줄이고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 보닛 아래에 배치했다.

주유구 커버(Fuel Flap)
주유구 커버 안쪽면에 주유구 덮개 뚜껑과 연결하는 줄을 추가함으로써 주유 중 차체에 뚜껑이 부딪히거나 기름얼룩이 묻는 것을 방지한다.
 

[Interior]

2011년형 포레스터의 인테리어는 탑승자를 위한 안락한 실내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세련된 여유로움’을 컨셉으로 디자인된 실내공간은 차체가 커짐에 따라 더욱 넓어져 탁 트인 시야와 함께 시원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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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형 포레스터에는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소프트 코팅된 대시보드와 엣지를 준 동승석의 대시보드 트림으로 새롭게 변경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내 디자인을 선보인다. 고급스러운 다크 실버 컬러의 실내 트림과 붉은색으로 통일한 실내 조명은 전체적으로 대담하면서도 품격 높은 스타일을 연출한다.

세 개의 계기판으로 나눠진 패널은 입체적인 레이아웃과 붉은 빛의 발광 게이지로 퀄리티를 높였으며 중앙 LCD 디스플레이 창을 키워 기능성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듀얼 주행 기록계와 트립 미터 디스플레이의 사용으로 가시성을 높였다. 또한 수온계와 에코게이지를 추가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2011년형 포레스터의 시트는 단단하면서도 독특한 질감의 가죽소재를 새롭게 적용했다. 차량이 흔들릴 때도 탑승자를 안정적으로 잡아주기 때문에 더욱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트렁크 좌•우측 후크 옆에는 리어시트 원터치 폴딩 버튼을 추가해 6:4로 분할된 스플리트 리어 시트를 트렁크에서도 한번에 쉽게 접을 수 있도록 했다.

앞좌석의 뒷부분은 안으로 움푹 들어가게 설계해 뒷좌석 탑승자의 레그룸을 더 늘렸으며 루프와 중앙콘솔, 뒷좌석 쿠션 수납함 등에는 조명을 장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글로브박스에는 차량 사용설명서 등을 넣어둘 수 있으며 CD를 12장까지 수납할 수 있다. 기존 모델보다 넓은 암레스트와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중앙콘솔은 필요에 따라 컵홀더를 분리해 더 많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개의 컵홀더를 함께 사용할 경우 CD를 최대 11장까지 넣을 수 있으며, 컵 홀더를 분리시키면 A4사이즈의 노트북이나 핸드백을 넣을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확대된다. 쿠션기능을 보강한 암레스트는 최대 110mm까지 조정가능하다.

한층 넓어진 뒷좌석의 가운데 시트에는 2개의 컵 홀더가 딸린 접이식 쿠션 수납함을 설치해 티슈나 스낵 등 자잘한 아이템을 넣어두고 테이블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다시 접어 올려 공간을 탁 트이게 활용할 수 있다. 앞뒷문 양 사이드에는 다양한 크기의 음료수병 등을 넣어둘 수 있는 도어포켓을 설치했다.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기존의 다이얼식 싱글 클라이밋 컨트롤에서 LCD가 달린 듀얼 존 클라이밋 컨트롤 타입으로 변경됐다. 에어컨 스위치는 좌우로 따로 분리해 탑승자가 편의에 맞춰 에어컨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새로운 에어컨 조절 장치는 09년형 포레스터의 히터 장치와 09년형 엑시가에 장착된 분리형 에어컨디셔닝 및 히팅 컨트롤 장치에 기반해 만들어졌다. 크롬으로 도금된 컨트롤 패널은 VFD 디스플레이와 발광 다이얼 링이 장착돼 있으며 낮과 밤에 관계 없이 언제나 매력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시트 열선 스위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트 열선 스위치는 4단계의 조절식 다이얼에서 2단계인 Hi, Lo 로커 스위치로 변경됐다.

에코 드라이브 어시스트(Eco Drive Assist)
새롭게 추가된 에코 게이지(ECO gauge)를 통해 주행상태는 물론 주행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연료를 효율적으로 쓰면서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브 우퍼
운전석의 시트 하단에는 트위터가 포함된 기존 스피커 시스템에 서브 우퍼를 추가 장착해 웅장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Anti-trap 파워 윈도우 스위치
편리한 작동을 위해 운전석 시트의 파워 윈도우 스위치에는 자동 닫힘 기능과 안티 트램 시스템(윈도우 끼임 방지 기능)이 추가돼 운전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스티어링 휠(Tilt &Telescopic steering wheel)
2011년형 포레스터에는 기존의 틸트 스티어링 휠에서 운전대를 위, 아래는 물론 앞뒤로 조절할 수 있는 틸트/텔레스코픽(tilt/telescopic) 컬럼을 적용한 스티어링 휠로 변경됐다. 새로운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의 체형이나 취향에 따라 최적의 자세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조명이나 헤드램프 등 자주 사용하는 버튼을 따로 모은 스위치 패널을 계기판 우측 아래에 설치했다. 그 외 오디오와 크루즈 컨트롤 기능 버튼은 각각 스티어링 휠 양쪽에 배치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트렁크
새롭게 고안된 서스펜션으로 인해 한층 넓어진 트렁크 공간은 6:4로 접을 수 있는 뒷좌석 시트와 함께 최적의 적재성을 선보이며 9인치 골프백 4개 혹은 대형 수트케이스를 4개까지 넣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산악용 자전거와 스노우보드를 적재하기에도 충분해 다양한 아웃도어활동을 즐기는 사람에게 매우 편리하다.

뒷문(리어게이트) 역시 높이 880mm, 가로 1,098mm로 기존 모델보다 각각 50mm, 109mm 더 넓게 열리도록 설계되어 골프백이나 자전거와 같이 부피가 큰 장비를 넣고 꺼내는 것이 매우 간편해졌다. 트렁크 공간의 사이드에는 2개의 쇼핑백 걸이와 4개의 후크를 배치했으며 D필러 위에 코트걸이를 설치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표준사양으로 제공되는 접이식 트렁크 커버는 경량화를 위해 프레임을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제작했다.

자동차 도난방지 시스템(Immobilizer system)
2011년형 포레스터에는 보안 강화를 위한 시스템도 더욱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 됐다. 무선 응답기와 통합된 유닛 소프트웨어가 키에 장착돼있으며, 분실에 따른 손해를 막기 위해 키는 언제든지 재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게 했다.

 

[Power Unit]

Engine
2011년형 포레스터에는 1989년 레거시에 처음 탑재된 이후 21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3세대 박서엔진이 장착됐다. 신형 박서엔진은 최근 많은 나라에서 연비 효율, 가스배출 규제 등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성과 주행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뉴 박서엔진’은 박서엔진 특유의 낮은 무게중심과 뛰어난 진동밸런스, 가벼운 중량, 컴팩트한 사이즈 등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친환경성과 주행성능을 크게 높였다.

신형 박서엔진은 연료효율성 강화, 가스 배출 절감 등 뛰어난 주행성능은 유지하면서도 더욱 친환경성을 강조한 엔진으로 거듭났다. 3세대 박서엔진은 기본 구조의 전면 업그레이드와 엔진 경량화를 통해 2세대 엔진에 비해 연비를 10% 이상 높였으며 모든 속도범위에서 보다 부드러운 가속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점점 강화되는 환경 규제를 고려해 향후 엔진 업그레이드 작업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뉴 박서엔진’은 스트로크를 기존 엔진보다 더 길게 변경해 실제 토크와 친환경성을 높이고 부드럽고 스포티한 회전 속성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스트로크를 길게 변경해 연소실을 보다 컴팩트하게 만듦으로써 고연소 효율과 풍부한 중저속 토크를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흡기포트 배열을 최적화하고 포트 내의 격벽을 설정했으며, TGV(Tumble Generated Valve)와 EGR(Exhaust Gas Recirculation) 쿨러를 장착해 높은 연비 효율을 달성했다. 특히 스트로크를 길게 변경하였음에도 2세대 엔진과 같은 사이즈를 유지해 동일한 배기량을 보인다.

흡기 밸브에는 액티브 밸브 컨트롤 시스템 (AVCS-Active Valve Control System)을 장착했다. 흡기 사이드의 중간 잠금 시스템은 흡기 밸브 타이밍을 정교하게 제어해 출력, 연비, 배기 성능에서 최대 엔진 성능을 발휘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보어를 줄임으로 피스톤과 커넥팅 로드가 각각 약 20%가량 중량이 감소함으로써 엔진의 경량화를 이뤘다. 가벼운 구동계 부품과 고효율 컴팩트 오일 펌프의 사용으로 마찰력을 약 30% 가량 감소시켜 연비효율은 물론 회전반응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엔진 내 블록과 헤드를 위한 냉각 시스템 회로를 별도로 만들어 연비 효율과 출력 특성 역시 향상시켰다.

포레스터에 탑재된 2.5리터 4기통 DOHC 엔진은 스바루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i-액티브 밸브 리프트 시스템(i-AVLS)’이 적용되어 기존 모델에 비해 중저속 토크와 연료 효율성이 매우 뛰어나며 어떠한 도로 상태에서도 최적의 응답성을 나타낸다.  

Transmission
포레스터 2.5리터 엔진에는 신형 엔진에 가장 최적화된 수동모드가 포함된 전자제어 4단 변속기(E-4AT, Electronically-controlled 4-speed Automatic Transmission)가 장착됐다. 스바루의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전자제어 4단변속기는 유압제어를 보다 정밀하게 최적화함과 동시에 연비소비량이 적은 자동변속기오일(ATF)을 개발하고 엔진을 레거시와 같은 방식으로 배치해 변속기 내부의 마찰력을 감소시킴으로써 연비를 대폭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환경을 고려해 자동변속기 제어장치(TCU)를 포함한 모든 변속기 부품을 무연제품으로 교체했다.

2011년형 포레스터에 탑재된 E-4AT는 엔진 크랭크축과 토크 컨버터를 연결하는 드라이브 플레이트와 크랭크축의 볼트의 구조가 새롭게 변경됐으며 터보 모델에 쓰이는 안티 피칭 브래킷으로 교체했다. 또한 좀 더 정교한 최신 시스템으로 업데이트하기 위해 뒷바퀴의 회전 센서를 제거하고 ABS 센서가 통합된 휠 스피드 센서를 장착했다. TCU역시 새 엔진과 차량의 바디에 최적화했다. 

[Body & Chassis]

2011년형 포레스터는 Subaru DC3, 즉, ‘스바루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컨셉(Subaru Dynamic Chassis Control Concept)’이라고 명명된 새로운 바디•서스펜션 디자인 기술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스티어링의 응답성이 향상된 것은 물론, 노면의 충격을 보다 효율적으로 흡수함에 따라 부드러운 승차감과 함께 넓은 실내공간과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3세대 포레스터는 코너링 시 보다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컨트롤이 가능해 장시간 주행해도 스포츠 세단만큼의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차체자세제어장치인 VDC 시스템이 표준사양으로 탑재되어 대칭형 AWD 시스템과 함께 탁월한 안정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Body
3세대 포레스터는 차체강도를 높이고 바디의 균형감을 보다 완벽하게 설계해 직선 주행 안정성과 조향능력, 승차감이 크게 개선되었다. 보다 견고해진 바디는 울퉁불퉁한 길을 달릴 때 서스펜션의 기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승차감이 향상됐으며, 특히 전륜 서브 프레임을 없애고 프레임 구조를 최적화한 결과 바디 무게를 기존 모델보다 약 20kg나 낮추는 데 성공해 연비와 기동성의 향상을 이루었다.

이전 모델처럼 프론트 레일 조인트 부분으로 강도가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은 고장력강(high tensile)을 사용, 프론트 필러와 사이드 레일 사이의 조인트 강도를 높였다. 이는 전복 시 탑승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플레이트 구조는 전륜 서스펜션 스트럿에서 전달되는 에너지가 프론트 필러와 격벽으로 부드럽게 전달되도록 설계되었으며, 사이드실을 강화해 전체 강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었다.

방음 보닛의 형태를 변경해 보닛 디자인과 소음수준도 낮추었다. 차량 흙받이(머드가드) 뒷면에 방음재를 장착했으며, 이는 스바루의 스바루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컨셉(Subaru DC3, Subaru Dynamic Chassis Control Concept)기술과 더해져 포레스터는 동급 최고의 정숙성을 자랑한다. 특히 후드 인슐레이터를 추가하고 인슐레이터 보드를 강화해 엔진에서 나오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정숙성을 크게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Chassis

서스펜션
전륜 서스펜션은 경량화를 위해 서브 프레임을 없앴음에도 불구하고 레거시에 사용되는 고강도 크로스멤버를 장착해 강도에는 변함이 없으며, 크로스멤버로 인해 트레드가 길어짐에 따라 스티어링 응답성과 코너링은 개선되었다. 후륜에는 임프레자(Impreza)에 사용되는 더블 위시본 방식을 채택했다. 이로 인해 트렁크 공간이 증대되고 뒷좌석이 보다 여유로워졌다. 후륜 서스펜션과 후륜 차동장치가 서브 프레임에 연결된 까닭에 노면의 충격과 동력장치에서 발생하는 진동이 바디에 쉽게 전달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2011년형 포레스터의 쇽업소버(댐퍼)에는 새로운 밸브를 사용해 작은 노면 충격도 보다 효과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했다. 서스펜션이 도로 위에서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주기 때문에 편안한 승차감을 만들어 준다. 또한 어떠한 노면에서도 타이어가 반응할 뿐 아니라 저속에서도 제동 민감성이 향상돼 운전자에게 전달되는 컨트롤과 스티어링의 피드백을 향상시키며 승차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리어 서브프레임 부시(Rear Sub frame bush)
리어 서브프레임 부시의 특성이 최적화되어 후륜 서스펜션의 컨트롤, 조향(steering) 반응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갑작스런 상황의 충격에도 차량이 받을 피해를 최소화시켰다. 이 부분의 변경으로 인해 안전성은 물론 승차감까지 향상시켰다.

부시 스프링의 전륜과 후륜, 좌우 비율을 최적화시킴으로써 노면의 충격이 효과적으로 흡수된다. 캠버와 트레드의 강도가 증가됐으며, 이를 통해 후방의 컨트롤과 조향 반응을 향상시켜 훨씬 안정적인 승차감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스티어링 기어박스
스티어링 기어박스는 랙의 직경을 23mm에서 26mm로 늘려 스티어링이 보다 견고해졌으며, 이로 인해 스티어링의 응답성이 향상돼 보다 민첩한 핸들링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브레이킹 시스템
3세대 포레스터는 기존의 9인치 드럼디스크와 14인치 디스크 대신 15인치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해 제동거리가 동급 차량에 비해 짧아졌으며 타이로드 탠덤 브레이크 부스터 시스템(Tie rod tandem brake booster system)을 적용해 브레이크를 밟을 때의 응답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브레이크 어시스트 (Brake assist) 는 표준사양으로 장착되었다.

VDC (차체자세제어장치)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컨셉(Subaru DC3)와 더불어 안전을 위해 장착된 차체자세제어장치인 VDC는 2011년형 포레스터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긴급상황에 대한 운전자의 스티어링 입력 및 차량의 상태를 감지해 VDC를 작동시키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 향상됐다.

차세대 연료시스템(Next generation fuel system)
2011년형 포레스터에는 새로운 차세대 연료 시스템이 탑재됨으로써 차량의 무게를 감소시켰다. 새로운 연료탱크 풀 리스트릭터 밸브 구조가 사용되었으며 연료 충전 시와 평상시의 사용을 위한 두 개의 에어 퍼지 라인이 통합됐다.

[Safety]

2010년형 포레스터는 환형 강화 프레임 (Ring-Shaped Reinforcement Frames)으로 제작된 바디와 스바루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컨셉(Subaru DC3), 그리고 차체자세제어시스템인 VDC 탑재로 인해 안정성이 대폭 강화되었다.

사고 시 충격흡수와 보행자 보호를 위해 범퍼는 충격을 직접 받는 사이드 부분에 980 MPa의 고강도 소재를 사용했으며, 뒷문은 충돌 시 충격으로 앞뒷문이 서로 얽혀 문이 열리지 않는 것을 방지하는 특수구조로 설계했다. 측면충돌 시 충격에너지가 프론트 필러와 크로스 멤버로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 보다 견고한 사이드 실로 중앙 필러 연결부위를 강화했다.

이 밖에도 SUV의 높은 전방시야는 물론, 차량 뒤쪽에 서 있는 100cm 키의 어린이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후방 가시성을 확보해 보행자 안전까지 고려했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 힘입어 포레스터는 미국과 일본, 호주의 신차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모두 별 5개의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일본 JNCAP에서는 최고 등급인 별 6개 수상) 최근에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선정한 ‘2011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선정되며 그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Passenger Protection

에어백(SRS Airbags)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최적화된 센서기능으로 충돌 시 보다 빠르게 반응한다.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은 탑승자 보호를 위해 이전의 모델보다 더 많은 공간을 커버한다. 2011년형 포레스터에는 무게를 줄인 차세대 에어백 ECU(중앙제어장치)와 고성능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센서를 장착했다. 기존의 마스크 롬 방식에서 플래시 방식으로 에어백 ECU의 내부 회로를 변경했으며, ECU 단말기의 레이아웃은 사이드 커튼 에어백으로 교체됐다.

경추 보호 시스템(Whiplash Reducing Seats)
앞좌석에는 충돌시 탑승자의 움직임을 제어하기 위해 최적화된 프레임이 장착돼 후방 충돌 시 머리 부분을 고정시키며 목뼈가 뒤로 젖혀지는 것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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