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 아드리아 AVIVA 350L를 만나다 1부
상태바
볼보 XC60, 아드리아 AVIVA 350L를 만나다 1부
  • motoya
  • 승인 2014.07.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캠프야(www.campya.co.kr)에서는 국내에서 현재 제작, 판매되고 있는 모델들과 그 캠핑카의 특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사를 만들고 있다. 이번에는 직접적으로 카라반의 구입을 생각하고 있는 캠퍼들을 위해 보다 실용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려고 한다.



카라반 구입을 생각하고 있다면

캠핑에 사용되는 카라반, 캠핑 트레일러, 루프탑텐트, 하드탑텐트, 캠핑카 등 그 종류는 수없이 많다. 국내에도 다양한 국가의 수많은 모델들이 정식루트 또는 비공식 루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이중 카라반은 용도, 인원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과 트림이 존재하게 된다.

사용인원과 사용용도 그리고 카라반의 중량에 따라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또한, 보유하고 있는 차량의 견인 능력에 따라서도 신중한 선택과 결정이 요구된다.


자동차에 견인 장치를 달았다고 해서 모든 카라반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안전에 대한 규제도 엄한 편이고 제한 조건에 맞지 않으면 불법으로 운행에 제한을 받게 된다.



가장 먼저 견인 장치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견인 장치의 형식은 FBT(Frame Bottom Towbar), FST(Frame Side Towbar), CIT(Chassis Insert Towbar), CBT(Chassis Bumper Towbar) 등으로 나누어진다.




견인 볼 형식에 따라서도 F1(용접), F2(일자볼), F3(ㄱ자볼), F4(볼/링겸용 일체형), F5(볼/링 겸용 분리형), F6(링용), F7(클램프), F8(장ㄱ자볼)로 자세하게 구분된다.


국내 자동차의 견인력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쏘렌토, 모하비, 뉴코란도, 렉스턴, 무쏘 스포츠 등은 3,500Kg, 겔로퍼(3,300Kg), 테라칸(2,800 Kg), 투산(1,800 Kg), i30(1,500 Kg), 아반떼(1,400 Kg), 스포티지(2,000 Kg), 프론티어 1톤(1,500 Kg) 등이다.


하지만 여기에 수직하중과 견인 장치에 따라 견인능력의 수치는 바뀌게 된다.


즉, 견인 장치 자체의 견인 능력은 별도로 파악해야 한다. 코란도 투리스모에 장착되는 견인 장치의 경우 1,500kg까지 견인이 가능하다. 뉴 싼타페 700 Kg, 쏘렌토R 500 Kg 정도가 적합하다. 이를 어기고 무리하게 견인을 시도하는 경우, 차체가 뒤틀리거나 견인 장치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일반 자동차를 트레일러나 카라반의 견인차로 쓰려면 견인 장치 설치에 따른 구조변경을 신청하고 검사를 통과해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소에 신청하고 등록관청에 결과 보고를 득해야 비로소 실사용이 가능해진다.


견인 장치를 장착하려면 직접 검사 7만원, 대행 15만원 정도가 예상된다. 국산 견인 장치 40만원, 장착비 15만원, 대행비 포함 약 70만원이 소요되며 수입품의 경우 100~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 카라반 구입처에 대행을 맡기는 것이 편할 수 있다.



수입 픽업 트럭의 경우는 포드 F-250(400마력), 실버라도 2500(397마력), 닷지 램2500(350마력) 등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소형에서부터 대형 카라반까지의 견인에 충분한 성능을 발휘한다. 국산차의 한계를 넘어서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식적인 견인능력을 바로 알고 카라반을 이동시켜야만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일반적인 평지와 경사가 심한 오르막이나 내리막에서의 견인력, 제동력에 대한 차이가 극명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카라반을 취재한 곳은 충북 진천에 위치한 김유신 탄생지로 캠퍼들의 정기 모임이 자주 개최되는 곳이다.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수많은 종류의 카라반과 캠핑 트레일러, 기타 장비, 견인 자동차, 자작 카라반 등을 취재할 수 있었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카라반 오너들의 생생한 모습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볼보 XC60 D5, 아드리아 AVIVA 350L를 만나다

볼보 XC60 D5 모델은 도심에 적합한 편의사양 외에도 캠핑, 야외 활동, 가족을 위한 첨단 편의 사양을 고루 갖춘 전천후 자동차라 할 수 있다. AWD 상시사륜은 기본이며 2.5L 직렬 5기통 트윈 터보 디젤에서 뿜어져 나오는 215마력의 힘과 44.9kg.m의 강력한 견인력으로 카라반을 보다 안정적으로 견인하거나 이동할 수 있었다.


XC60 D5는 전장 4,645mm, 전폭 1,890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775mm, 공차중량은 1,940kg을 보인다. 기어트로닉 자동6단 변속기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견인력을 발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볼보 S60으로 카라반을 견인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볼보 XC60 D5는 LDW(차선 이탈 경고), BLIS(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DSTC, CTC, RSC(전복 복원 제어), HBA(유압식 제동 장치), 차폭등, 시티 세이프티 등이 적용된 차량이었다. 그리고 TSA(트레일러 안정성 지원 기능)가 지원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