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스프린터 700 캠핑카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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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스프린터 700 캠핑카 1부
  • motoya
  • 승인 2014.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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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빌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이하, 벤츠 상용차)부문의 스프린터 모델을 이용해 만든 캠핑카 벤츠 스프린터 700의 2014년형을 확정 발표했다.



2014년형은 2013년형에 비해 더욱 알 찬 내부의 공간구성을 중심으로 가다듬었다.


기존의 세련되고 화려한 인테리어 수준도 한 차원 높게 발전시켰다. 제일모빌의 장순탁 대표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내부의 공간 구성 및 인테리어 구축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웨딩 및 장례 관련 업체나 연예인들의 이동용 차량, 기업의 주요 VIP 에스코트 차량으로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 다양한 서비스 시설들을 배치할 수 있는 장점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업체들의 소비자들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크게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외형의 경우는 휠을 한 치수 큰 걸로 채용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 세대 모델과 달라진 것이 없다.기본이 되는 차체는 벤츠 상용차인 스프린터 419CDi 모델이 사용된다. 우측 면 상단에 설치된 어닝을 알아채지 못한다면 캠핑카인지 일반적인 상용차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다.



전면은 언제나 그렇듯이 듬직하고 커다란 ´세꼭지별´이 벤츠임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중앙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구성하고 있는 세 개의 수평바 가운데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헤드램프는 크기에 있어 라디에이터 그릴과 같은 높은 높이와 폭을 가지고 있다. 제법 잘 어울리는 형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 바로 하단의 범퍼는 짙은 그레이 톤의 강화 수지 재질로 만들어졌다. 블랙과 그레이의 두 가지색이 잘 어울려 든든하고 세련된 실루엣을 전달하고 있다.




측면은 온통 블랙이다. 창은 긴 직사각형태의 창은 운전석의 창과 함께 일체 구성으로 은밀하면서 고급스럽다. 하단부를 가르는 두터운 회색의 측면 패널은 좀 더 안정적인 인상을 만들어 낸다. 면에 조금은 깊게 패인 완만한 캐릭터라인은 앞쪽 휠 하우스부터 시작되어 테일램프까지 이어진다. 스포티하고 생동감있는 라인이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 준다.



우측의 상단 부에는 피아마사의 자동 어닝이 부착되어 있다. 어닝은 원터치 방식으로 펼치고 접을 수 있는 구조이다. 어닝이 펼쳐지면 그늘 하나 없는 드넓은 초원에서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캠핑카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효율적인 휴식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구조이다. 어닝을 펼친 상태에서 슬라이딩 방식의 커다란 출입구를 열면 젖히면 어닝 밑 공간과 실내의 공간을 하나로 연결시켜주는 통로 역할을 거뜬히 해낸다. 어닝에는 LED 조명 두 개가 설치되어 있어 아늑한 공간의 연출이 가능하게 돕고 있다.




후면은 측면에서 시작된 캐릭터라인이 테일램프를 지나 중앙 부분까지 이어진다. 출입문은 좌우 개폐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상단에는 후방카메라와 2개의 창이, 그 밑으로는 전면보다는 작은 ´세꼭지별´이 위치한다. 두께가 얇은 테일램프는 모서리부분에 수직으로 자리잡고 있어 후면의 대부분의 면을 살려냈다. 범퍼 밑으로는 카라반 또는 트레일러를 연결할 수 있는 일자형 커플러와 주행관련 각종 신호 및 조명관련 연결구가 설치되어 있다.





지난 모델에 비해 알루미늄 휠을 좀 더 키워 껑충했던 불안정한 모습을 다소 완화시켰다. 보다 안정감있는 자세를 갖추었다. 제원상 전장X전폭X전고는 6945X1995X2870(실내전고 2720)mm이다.


타이어는205/75R16C. 차량중량은 3500Kg이다. 엔진은 3리터 V6 OM642 엔진으로 성능은 최고출력 190ps/3800rpm, 최대토크 44.9Kg.m/1600-2600rpm, 변속기는 7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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