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슈퍼카 NSX, 미국 공장서 생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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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슈퍼카 NSX, 미국 공장서 생산 개시!
  • 박병하
  • 승인 2016.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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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기연공업(HONDA, 이하 혼다)의 미국현지 법인 혼다 아메리카 모터(Honda America Motor Co., Inc.)가 혼다의 슈퍼카, 신형 `NSX`의 생산을 개시한다고 18일(금) 밝혔다. 본격적인 생산은 오는 4월 하순부터이며, 생산되는 대로 고객에게 차례로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혼다 NSX는 선대 NSX와 같이, 북미 시장에서 아큐라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




새로운 NSX는 전량 미국의 `퍼포먼스 매뉴팩츄얼 센터(Performance Manufactual Center, 이하PMC)`에서 생산된다. 혼다가 밝힌 바에 따르면, PMC는 NSX와 같은 소량 생산되는 슈퍼 스포츠카에 적합한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100여명의 직원이 각 공정에서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 최상의 품질을 보장하며, 현재 미국에서 12건의 특허를 신청했을 정도로 첨단화된 기술을 다수 보요하고 있다고 한다. 엔진은 오하이오 주 소재의 혼다 엔진 공장에서 전문가의 손에 의해 생산된다.




지난 해 4월, 디트로이트에서 양산형이 공개된 새로운 NSX는 제네바를 거쳐, 2015 도쿄 모터쇼를 통해 혼다의 고향인 일본에서 도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10여년의 세월을 뚫고 다시 태어난 신세대 NSX는 컨셉트카를 그대로 따른 듯한 외관은 물론,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를 아낌 없이 사용한 초경량 차체, 그리고 1개의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혼다의 최신예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했다. NSX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전륜에 2개의 전기모터를, 후륜에 1개의 전기모터와 엔진이 자리하며, 전륜에 설치된 2개의 모터를 통해, 전륜의 토크 벡터링을 실현하여, NSX에게 보다 민첩하고 안정적인 운동 성능을 제공한다. 엔진은 혼다의 직분사 기술인 어스드림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최신예 엔진이 탑재된다. 시스템 총합 최고출력은 550마력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진 9단에 달하는 혼다의 최신예 더블클러치 변속기가 짝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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