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의 바이크에 혼다의 기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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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의 바이크에 혼다의 기술이?
  • 박병하
  • 승인 2017.03.13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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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혼다기연공업(이하 혼다)이 3월 개봉하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Ghost in the Shell)`에 자사의 신개념 투어러 모델, `NM4`를 영화의 주인공인 `미라(스칼릿 조핸슨役)`가 탈 바이크의 기반 차량으로 제공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영화에 등장하게 될 바이크는 NM4를 바탕으로 한층 미래지향적인 테이스트를 가미한 디자인으로 재제작되어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다.

국내에서도 개봉 예정인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Ghost in the Shell)`은 1989년 연재를시작한 시로 마사무네(士郎正宗)의 원작 만화 `공각기동대(攻殻機動隊: Ghost in the shell)`를 바탕으로 한 실사영화로, 제작은 미국 드림웍스에서 맡았다.

본작에 출연하게 될 바이크의 기초가 되는 혼다의 MN4는 `미래`와 `Cool`의 컨셉트로 개발된 신개념 투어러 모델로, 독특한 미래지향적 스타일링과 안락한 라이딩 포지션, 전용의 전자식 6단 더블클러치 변속기의 채용 등, 종래의 투어링 바이크에는 존재하지 않는 독보적인 개성과 패키징을 자랑한다. 745cc 배기량의 수랭 4행정 직렬 2기통 엔진은 54마력/6,250rpm의 최고출력과 6.9kg.m/4,750rpm의 최대토크를 낸다. 

혼다는 NM4를 바탕으로 한 공각기동대의 바이크에 대하여 ``극중에서 그려질 미래의 세계를 더욱 매력적이고 실감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Ghost in the Shell)은 3월 하순에 한국과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일본에서는 4월 7일 개봉 예정이다. 혼다 NM4를 바탕으로 한 공각기동대의 바이크는 지난 3월 18일 열린 오사카 모터사이클 쇼에서 일반공개되었으며, 오는 24일 열리는 도쿄 모터사이클 쇼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 혼다기연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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