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럭셔리 모터홈, `모렐로 엠파이어 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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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럭셔리 모터홈, `모렐로 엠파이어 라이너`
  • 이동익
  • 승인 2016.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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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모델은 독일에서 제작된 럭셔리 A클래스 모터홈이다. B클래스나 C클래스가 실용성을 앞세운다면, A클래스는 안락하고 편안하면서도 럭셔리한 모터홈을 원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만들어진다. 독일의 럭셔리 모터홈 제조업체 `모렐로(Morelo)`에서 제작한 `모렐로 엠파이어 라이너(Morelo empire liner)`를 만나보자.



모렐로 엠파이어 라이너는 모렐로에서 제작한 모델 가운데 최상위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럭셔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모터홈이니 만큼 곳곳에서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 내기 위해 투입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베이스가 되는 모델은 중형 트럭인 `메르세데스-벤츠 아테고(Atego)`와 `이베코 유로카고`. 아테고는 7.7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303마력의 최고출력과 12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유로카고는 6.7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얹어 282마력의 최고출력과 101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변속기는 둘다 6단 자동변속기를 물렸다.




하얀색과 검은색 조합으로 꾸며진 외관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전면에는 커다란 윈드실드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이를 측면까지 이어지도록 디자인해 일체감을 더했다. 전면과 후면에는 LED 헤드램프와 LED 테일램프를 달았으며, 휠은 19.5인치를 사용했다.






실내도 깔끔한 디자인의 연속이다. 베이지색과 나무 원목을 이용해 투톤으로 깔끔하게 꾸며진 실내가 인상적이다. 실내는 거실을 비롯해 부엌, 고급 욕실, 침실 등으로 꾸며졌다. 거실에는 소파와 소파를 배치해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부엌도 싱크대를 비롯해 가스레인지, 각종 주방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부족함 없이 채워졌다.





럭셔리함은 욕실에서 정점을 찍는다. 거실과 마찬가지로 베이지색과 나무 원목으로 통일감을 더하고 자연석을 이용해 세련미를 완성했다. 하루의 휴식을 책임질 침실은 커튼을 달아 휴식에 지장이 없도록 꾸민 것은 물론, 최신 광섬유 기술을 사용해 불이 꺼져도 아름다운 실내를 마련했다.


여타 럭셔리 A클래스 모터홈과 마찬가지로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갖췄다. 주차공간은 선택하는 트림에 따라 넓이가 다르다. 가장 낮은 트림은 90L 트림에서는 스쿠터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스마트 포투를 실을 수 있는 100GB, 피아트 500이나 미니 쿠퍼를 적재할 수 있는 110GSB 등 다양한 트림이 마련됐다.


판매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어떤 트림을 선택하느냐, 아테코와 유로카고 중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 전장과 휠베이스도 다르다. 가장 하위 트림은 전장 X 전폭 X 전고(mm)가 각각 8,990 X 전폭 2,500 X 전고 3,720, 휠베이스 3,720mm인 반면, 미니를 실을 수 있는 110GSB 트림은 전장이 1만 1,290mm, 휠베이스가 5,960mm 수준이다. 가격도 최소 36만 3,500유로(약 4억 5,600만 원)에서 최대 43만 4,900유로(약 5억 4,600만 원, 이상 VAT 포함)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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