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PHEV 소형 상용차, 유럽서 시범 운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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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PHEV 소형 상용차, 유럽서 시범 운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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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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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가 효율적인 차량 배기가스 배출관리를 위해  지오펜싱(Geofencing, 가상의 경계선을 지정해 해당 구역 출입을 알려주는 기술), 블록체인(Blockchain)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유럽 도심에서 운영 중이다.

런던에서 시행한 포드의 연구 결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은 차량 배기가스 규제구역 내 운전자들에게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포드 트랜짓 커스텀(Transit Custom)과 투르니오 커스텀(Tourneo Custom) PHEV 차량은 각각 56km, 53km까지 오염물질 배출 없이 순수 전기로 운행이 가능하며, 배터리 충전시 포드 1.0리터 에코부스트(EcoBoost) 엔진은 총 500km(NEDC 기준)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포드는 PHEV 차량이 환경문제와 상용차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어떤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직접 관찰하며 분석하기 위해 런던, 발렌시아에 이어 쾰른까지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지역을 확대한다. 

지오펜싱 기술을 활용한 포드의 시범 운영차량은 제한구역에 출입할 때마다 자동으로 일렉트릭 모드(Electric mode)로 전환되며, 오염물질 배출 없이 운행된 주행거리가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해당 기록은 안전하게 저장되어 시 당국과 차주에게 공유된다. 포드 트랜짓 커스텀(Transit Custom)은 동급 모델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능을 갖추었으며, 현재 주문이 가능하다. 2020년 봄부터 판매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새로운 지오펜싱 모듈로 배기가스 규제구역 내 진입 시 자동으로 배출가스 제로 모드(zero-emission mode)로 전환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마크 하비(Mark Harvey) 포드 유럽 상용차 모빌리티 책임자는 “포드는 현재 다수의 도시들이 직면한 모빌리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롭고 지속 가능한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PHEV 차량 시범운행은 도시의 대기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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