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쇼에 등장할 5대의 특별한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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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A쇼에 등장할 5대의 특별한 픽업
  • 박병하
  • 승인 2019.11.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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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박람회, 'SEMA(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쇼'가 오는 11월 5일부터 그 막을 연다. SEMA 쇼는 매년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온 10만여명의 자동차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모이며, 2,000개소 이상의 참가 업체에서 하루에 수 십가지 이벤트 및 세미나,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렇게 대규모로 진행되는 이벤트인만큼, 적어도 미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제조사들은 꾸준히 참가해 오고 있다. 미국 포드자동차(이하 포드)의 경우, 이번 SEMA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50가지가 넘는 커스텀 픽업트럭을 선보인다. 포드는 이들 중 서로 다른 컨셉트를 가진 5종의 데모 트럭들을 선공개했다. 포드가 선공개한 데모 트럭 5종은 모두 '슈퍼 듀티(Super Duty)'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는 차량들이다. 포드 슈퍼 듀티는 풀-사이즈 픽업 F-150과 더불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헤비듀티급 픽업트럭으로, 최근 대대적인 부분변경을 거치며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킨 바 있다.

F-250 슈퍼듀티 트레머 크루캡 블랙 어피어런스 패키지
이 트럭은 포드가 올 여름에 선공개한 바 있는 신형 F-250을 위한 전용 오프로드 패키지를 적용한 'F-250 슈퍼듀티 트레머'의 또 다른 외장 패키지의 형태로 공개된다. F-250 슈퍼듀티 트레머는 램트럭의 파워왜건(Power Wagon)에 상응하는 오프로드 특화 모델로, 35인치 직경의 굿이어 랭글러 드라트랙 (Goodyear Wrangler Duratrac)타이어, 맞춤형으로 설계된 1.7인치 피스톤 트윈 튜브 댐퍼와 신형의 다나(Dana) 전륜 차동제한장치(differential shift-on-the-fly engagement)와 후륜 차동기어 잠금장치, 심지어 바위를 타고 넘을 수 있게 돕는 락 크롤(Rock-Crawl)모드까지 제공한다. 

이렇게 막강한 하드웨어를 갖춘 덕분에 F-250 슈퍼듀티 트레머는 31.65도의 접근각과 24.51도의 이탈각을 가져, 보다 안정적인 험로 돌파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번 SEMA 쇼에서 선보이는 트레머는 트레머의 가치를 더욱 높여 줄 특별 외장 사양이 적용된 데모 트럭이다. 이 패키지를 적용하면 전용의 18인치 무광 블랙 휠과 무광 블랙 전용 데칼, 50인치 라이트 바 키트, 그리고 뛰어난 강성을자랑하는 스프레이-인 베드라이너와 사이드 스텝 등이 적용된다.

LGE-CTS 모터스포츠 바하 포지드
미국의 'LGE-CTS 모터스포츠(LGE-CTS Motorsports)'라는 튜너의 '바하 포지드(Baja Forged)'라는 트럭은 F-250 슈퍼 듀티 트럭을 기반으로 작업한 데모 트럭이다. 현대의 모험가를 위한 '스위스아미나이프(Swiss Army Knife)'를 컨셉트로 만들어진 이 트럭은 이동식 지휘소는 물론, 캠프 사이트, 혹은 작업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목표로 한다.

외관에서는 미 육군의 올리브 드랩(Olive Drab)색상을 연상케 하는 외장 색상과 더불어 전용으로 만들어진 적재함, 그리고 캡 상부의 루프탑 텐트와 전용적재함 상부의 구조물 등이 눈에 띈다. 전용의 적재함은 마치 군용 트럭의 그것과 유사한 스타일로, 기본 적재함에 비해 더욱 유연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드버티 디자인 F-450 슈퍼 듀티 플래티넘 크루캡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비즈니스 트럭으로 꼽히는 F-450을 기반으로 한 이 데모 트럭은 '드버티 디자인(DeBerti Design)'이라는 곳에서 만들어졌다. 이 트럭은 생김새부터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낸다. 가뜩이나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F-450 슈퍼 듀티의 차체 대부분을 건 메탈 그레이 색상으로 처리하여  엄청난 무게감을 자랑한다. 휠은 10개의 휠 볼트로 고정되는 22인치 블랙 휠을 신고 있으며, 직경이 37인치에 달하는 토요(TOYO) 타이어를 신고 있다.

또한 이 차량은 켈더만제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견인력과 적재능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 편, 특허까지 받은 전용 범퍼 및 휀더 연장부 또한 특징이다. 이 외에도 상부에 주렁주렁 달려 있는 고성능 서치라이트를 이용하여 야간 작업 현장에 충분한 수준의 조명을 제공할 수도 있다.

BDS 서스펜션 F-350 슈퍼듀티 크루캡 XLT
BDS 서스펜션(BDS Suspension)에서 작업을 맡은 이 데모 트럭은 슈퍼듀티의 막강한 기반설계를 바탕으로 하는 지상용 탐사장비를 목표로 만들어진다. 막강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6.7리터 파워스트로크 디젤 엔진을 탑재한 이 차량은 BDS 서스펜션이 설계한 전용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서스펜션 암(Arm) 규격만 4인치(약 100mm)에 달하는 이 강건한 서스펜션은 직경 40인치의 미키-톰슨(Mickey Thompson)제 타이어와 함께 차량을 지지한다.

하부를 매우 강건하게 다져 놓은 이 픽업트럭은 매우 높은 지상고를 가지며, 이에 따라 아주 우수한 험지 돌파 능력을 갖는다. 적재함은 전용의 적재함을 적용했으며, 상부에는 바 형태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그 위에 루프탑텐트를 올렸다. 자연탐사를 위해 제작되는 이 차량은 위급 상황 시 사용할 수 있는 윈치는 물론, 도메틱 전기 냉장고와 2구 가스 버너, 컴프레서 등을 갖추고 있다.

CGS 퍼포먼스 프로덕트 F-250 슈퍼듀티 트레머 크루캡
이 데모 트럭은 미국의 CGS(CGS Motorsports)라는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에서 맡은 트럭으로, 가장 먼저 소개한 F-250 슈퍼듀티 트레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이 트럭의 가장 큰 특징은 본래부터 강력한 험로 돌파력을 발휘하도록 디자인된 F-250 슈퍼듀티 트레머를 한 단계 더 강화시켰다는 데 있다. 이 덕분에 포드자동차는 이 트럭을 일컬어 '미진(微震, Tremor)'이 아닌, '강진(Earthquake)'이라고 표현한다.

외관 상으로는 전용의 레드 외장 색상과 더불어 대형 LED 라이트 바, 그리고 더욱 뛰어난 험로 돌파력을 선사해 줄 37인치 타이어와 20인치 그리드 휠이 돋보인다. 이 뿐만 아니라 강한 내구성을 갖는 특수 베드라이너를 적용하여 험악한 환경에서도 적재함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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