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숨쉬고 있는 쉐보레 레전드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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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숨쉬고 있는 쉐보레 레전드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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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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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11월 1일(금) ‘쉐보레 레전드를 찾아라!’ 캠페인을 개최했다. 본 이벤트는 쉐보레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오래된 SUV, 픽업 트럭 차량을 발굴하기 위한 이벤트로, 100년이 넘는 쉐보레 픽업트럭 헤리티지와 1935년의 ‘서버번 캐리올’로부터 시작된 쉐보레 SUV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SUV와 픽업트럭은 쉐보레의 역사에서 승용차 부문보다도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쉐보레는 1918년도에 자사 최초의 픽업트럭인 원-톤(One-ton) 트럭을 내놓았고, 그 이후로 100년 남짓한 세월 동안 라이벌인 포드자동차와 함께 미국의 픽업트럭 시장을 이끌어 왔다. 그리고 오늘날 자동차 시장에서 완전히 주류로 올라 선 ‘SUV’의 개념을 처음 제안한 것도 쉐보레였다. 전간기인 1935년에 선보인 최초의 ‘서버번 캐리올(Suburban Carryall)’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는 1940년대 후반부터 민간에 보급되기 시작한 민수용 지프(CJ)보다 시기 상으로 훨씬 이른 것이었다.

이렇게 100년을 넘은 픽업트럭 명가이자 SUV의 원조인 쉐보레인만큼, 이른 바 ‘레전드’라고 불릴 만한 기념비적인 모델들도 많을 터다. 쉐보레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찾고 있는 대상은 2018년 이전에 출시된 쉐보레의 SUV와 픽업트럭 모델들, 그 중에서도 미국에서 직접 들어 와서 국내에 잔존해 있는 차량이다. 쉐보레 측에서 명시한 대상 차종으로는 전설적인 C/K 픽업 시리즈부터 시작해서 실버라도와 실버라도 HD 시리즈, 콜로라도는 물론, 애벌런치, 서버번, 타호, S-10 등의 차종이 있다. 주로 미국에서 직접 건너 온 쉐보레의 픽업트럭이나 풀-사이즈급 SUV라면 대부분 해당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의 C/K 픽업 시리즈는 쉐보레의 레전드로 불리기에 손색 없는 모델이다. 1967년 처음 등장한 C/K10 픽업 시리즈는 화물차가 가져야 할 조업의 편의성과 운송능력은 기본에, 우수한 신뢰성, 그리고 승용차의 편안함을 겸비한 모델로 쉐보레 픽업트럭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C/K10 픽업 시리즈의 이름은 1988년 등장한 C/K 픽업으로 이어졌으며, 이 차는 쉐보레 픽업의 대표주자, 실버라도 시리즈의 모태가 된다.

쉐보레 서버번은 서버번 캐리올의 이름을 계승한 풀-사이즈 익스텐디드 SUV 모델로, 압도적인 크기와 광활한 실내공간, 뛰어난 편의성과 험지 돌파력을 두루 갖춘 SUV 중의 SUV다. 대형의 차체와 넓은 실내공간, 그리고 뛰어난 성능으로 11세대를 거치는 세월 동안 미국에서 사랑 받고 있는 차다. 우리나라에서는 서버번의 크기와 기동성능 등으로 인해 대통령을 비롯한 요인 경호 업무에도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상기 차종을 소유하고 있는 오너라면 본 이벤트에 얼마든지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를 원하는 고객은 보유 차량의 사진과 함께 ‘내 차가 쉐보레의 레진드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1,000자 이내로 이벤트 응모 페이지에 작성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11월 1일(금)부터 12월 13일(금) 오후 5시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18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응모자 중 ‘레전드’로 선정된 5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SK 주유상품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5만원 상당의 SK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쉐보레 레전드를 찾아라’ 이벤트 페이지(https://www.chevrolet.co.kr/campaign/chevrolet-legend/index.gm)를 참조하면 된다. 대한민국 땅을 달리고 있는 쉐보레의 레전드 SUV와 픽업트럭들이 과연 얼마나 모습을 드러내게 될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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