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 성희롱 및 폭행 의혹으로 직무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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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 성희롱 및 폭행 의혹으로 직무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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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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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이 최근 불거진 성희롱 및 폭언, 폭행 등의 의혹으로 말미암아 내부감사를 받게 되어 일시적으로 직무가 정지되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지난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장직도 직무가 일시적으로 정지되었다.

파블로 로쏘 사장은 22일 올라 온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파블로 로쏘 사장이 사내 여직원을 상대로 성적 농담을 하고 폭언과 욕설을 일삼는다"며 "성범죄와 폭행, 폭언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FCA코리아는 27일(월), 미국 피아트크라이슬러 본사와 아태지역 본부가 "파블로 로쏘 사장의 의혹 조사에 착수하며 24일부로 직무정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본 사안은 사내에서 먼저 관련 제보가 있어 내부적으로 조사중인 사안"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감사하기 위해 조사기간 중 업무정지를 해야한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KAIDA 측에서는 "최근 언론에서 언급되는 의혹과 관련해 협회장직의 정상적인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필요시 협회 차원에서 후속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본 사안은 FCA코리아 내부에서 발생한 일로, 협회와는 무관하나 회원사의 권익 보장과 협회를 향한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가 요구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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