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킬러로 떠오른 그 전기차, 루시드에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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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킬러로 떠오른 그 전기차, 루시드에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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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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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시드모터스가 자사의 전기차, 루시드에어를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글로벌 공개했다. 성능, 효율 그리고 디자인에 관련된 핵심 분야에서 EV와 고급 세단의 요소들을 양립한 이 혁신적인 전기차는 2021년 봄 출시될 예정이다.

루시드에어는 루시드가 사내에서 개발한 EV 드라이브트레인을 통해 차내 공간을 최적화한 루시드 스페이스 컨셉트라는 혁명적인 자동차 패키지 기술의 결과물이다. 이 컨셉트는 루시드일렉트릭어드밴스트플랫폼(LEAP) 구조의 핵심 부분으로서 루시드에어와 향후에 나올 루시드 차량들은 이 구조로 생산된다. 이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의 EV에서 눈에 많이 띠는 기존의 "규격품"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 EV 구조에 대한 전체적인 무결점 접근 방식이다.

듀얼 모터, 전륜 구동 구조를 통해1,080 마력까지 내는 루시드에어는 9.9초 내 1/4 마일(400미터) 주파를 일관되고 반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루시드에어가 10초 이내에 1/4 마일을 주파할 수 있는 유일한 전기 세단이다. 루시드에어의 힘은 단 한번의 충전으로 EPA 추정 최대 517마일(832 킬로미터)의 주행 거리를 달성하는 장거리 주행 능력을 통해 보완되고 있다. 또한 루시드에어가 출시되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충전되는 전기차가 될 것이며 급속 DC 충전기에 연결될 경우 분 당 20 마일(32 킬로미터)까지 충전 가능하다. 이는 도로의 평상 조건 하에서 루시드에어를 충전하는 오너들이 단 20분 충전에 300 마일(483 킬로미터)을 주행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루시드모터스는 사내에서 개발한 소형 113kWh 장거리 주행 배터리 팩의 상용화 과정에 10년 동안 2천만 마일(3천200만 킬로미터) 이상 테스트한 경험을 활용했다. 전세계 최고의 전기차 주행을 위해 가일층 개발되었으며 주행을 통해 증명된 루시드의 배터리 기술은 맞춤형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첨단 셀 패키징과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집적도를 자랑하고 있다. 루시드에어는 루시드만의 스페이스 컨셉트 철학을 통해 애자일한 스포츠 세단의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풀사이즈의 고급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나온 어떤 전기차보다 큰 프렁크와 차량의 앞과 뒤쪽 모두에서 믿기 어려운 2단식 저장 공간이 가능해졌다.

루시드에어의 인테리어는 차세대 프리폼 디스플레이가 캐빈의 디자인 구조 안에 우아하게 들어간 혁명적인 변화를 반영하며, 차량 소프트웨어 그리고 인간 중심의 유저 인터페이스와 아름답고 매끄럽게 인터랙팅하고 있다. 운전자 전방에는 34인치 크기의 커브형 글래스 콕핏 5K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 위에 "떠있어" 차량 인테리어에 경쾌하고 개방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그 외에도, 다시 넣을 수 있는 중앙 파일럿패널은 운전자와 동승자가 차량 시스템과 기능을 더 세부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손가락을 터치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한다.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스티어링휠 기능을 위해 가로 홈이 들어간 터빈, 볼륨 컨트롤 롤러, 공조 세팅을 위한 합금 토글 스위치 등 촉감이 좋고 정밀하게 가공된 물리 제어 장치 등이 들어가 있다.

피터 로릴슨 루시드모터스 CEO 겸 CTO는 "루시드모터스는 더 좋은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러한 작업을 통해 전체 산업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더 빠르게 채택하는 쪽으로 전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앞선 전기차를 개발하기 위한 이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의 목표는 지속가능하고, 배출 가스가 전혀 없는 운송 수단을 통해 모든 인류에게 혜택을 주고 EV의 세계에 새로운 고객들을 유치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루시드에어를 통해 전체 업계를 대표하는 자동차를 만들었는데 이를 통해 EV 기술의 한계를 허물어 가능케 된 첨단 기능과 새로운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루시드에어의  판매 가격은 80,000~169,000달러(한화 약 9,507~2억 83만원)로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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