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신형 픽업트럭 '나바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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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신형 픽업트럭 '나바라' 공개!
  • 모토야
  • 승인 2020.11.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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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닛산자동차(이하 닛산)가 자사의 중형 픽업트럭 나바라의 신모델을 디지털 프리미어의 형태로 공개했다. 닛산 나바라는 멕시코 및 남미 지역에서는 '프론티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중형급 픽업트럭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픽업트럭 X-클래스와 르노 알래스칸(Alaskan)의 형제차이며, 이들 차종의 후속 모델을 위한 설계적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모델이다.

신형 닛산 나바라는 닛산의 사업구조개혁인 '닛산 넥스트(Nissan NEXT)'를 추진해나가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닛산 나바라는 8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닛산 픽업트럭 역사의 산증인이며, 닛산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에서의 판매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모델이다. 

신형의 닛산 나바라는 픽업트럭 모델들 중에서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기술이 대대적으로 적용되었다. 픽업트럭이 가져야 할 뛰어난 주행성능과 오프로드 성능은 물론, 능동안전 기술과 같은 높은 수준의 첨단 기술들이 대폭 적용되었다.

이번에 세대교체를 이룬 신형 닛산 나바라는 닛산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어 한층 세련되고 현대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직선적이면서도 둔중해보이지 않고 날렵한 인상을 자아내며, 픽업트럭에 기대하게 되는 듬직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잘 살렸다.

닛산은 "열악한 환경에서의 사용을 상정하고 만들어졌다"며, "견고함을 나타내는 연동형 디자인의 그릴과 강렬한 인상을 주는 C자형 헤드램프 디자인을 채용하여 한 눈에도 나바라임을 알 수 있으면서도 더 당당한 인상을 실현했다"고 말한다. 내부 공간 역시 한층 넉넉하게 구성하여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새로운 닛산 나바라는 새롭게 개발이 진행되면서 기존의 나바라에 비해 섀시가 크게 강화되었다. 차체의 기골에 해당하는 프레임이 한층 강화된 것은 물론, 차축과 서스펜션 또한 한층 강화되었다. 적재중량 또한 더욱 강화되었으며, 신개발의 스티어링 랙을 채용하여 저속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속도 영역에서의 조종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변화된 서스펜션 설정으로 통해 차내로 유입되는 진동을 크게 줄이고, 정숙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이 뿐만 아니라 신형 나바라는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이 대거 적용되어, 다양한 능동안전장비가 적용되어 있다. 전방에 앞서가는 차량과의 추돌을 감지하고, 보행자까지 감지 가능한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를 시작으로, 지능형 비상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지원 기능까지 적용된다. 여기에 4개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기본적용하여 주차시, 그리고 오프로드 주행시 보다 안전하게 차량을 기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

닛산은 신형의 나바라를 오는 12월경부터 태국 시장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하며, 주요 시장인 남미와 북미 시장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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