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마하-E, 0-60mph 3.5초의 고성능 버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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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 마하-E, 0-60mph 3.5초의 고성능 버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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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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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자동차(이하 포드)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머스탱 마하-E(Mustang Mach-E)'에 고성능 버전이 추가된다. '머스탱 마하-E GT 퍼포먼스 에디션(Mustang Mach-E Performance Edition)'이라 명명되는 이 고성능 전기차는 480마력(480hp, 약 486.6ps)의 최고출력과 634lb.-ft.(약 87.65kg.m)의 최대토크, 그리고 0-60mph(약 96km/h) 가속 시간 3.5초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포드가 밝힌 바에 따르면, 머스탱 마하-E GT 퍼포먼스 에디션은 배터리팩에서 더 큰 전류를 끌어오는 방식을 취하여 더욱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도록 하는 한 편, 노면 접지력과 조종성능 역시 한층 강화하여, 더욱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EPA(美 환경보호청) 기준, 235마일(약 378.1km)의 최대주행거리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머스탱 마하-E GT 퍼포먼스 에디션은 레드 캘리퍼와 19인치 디스크가 적용된 브렘보(Brambo) 브레이크 시스템을 필두로 전용 20인치 에보니 블랙 휠, 전용의 블랙 컬러 도어미러 커버와 전용의 카본 그레이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차체 외장색상 역시, 전용의 시그니처 색상을 제공하여 한층 차별화된 감각을 제공한다.

여기에 GT 퍼포먼스 에디션 전용의 마그네라이드(MagneRide)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더욱 향상된 기동/조종성능을 보장한다. 배터리는 88kWh 용량의 배터리팩을 적용하며, 전/후륜 차축에 모두 설치된 모터를 이용한 상시사륜구동 기능을 제공한다. 

포드의 순수전기차 글로벌 총괄 대런 팔머(Darren Palmer)는 "우리는 이미 한계를 뛰어 넘은 포니 배지 전기차를 만들어 봤다"며, "따라서 더욱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다. 아울러 "머스탱 마하-E GT 퍼포먼스 에디션은 GT라는 이름에서 기대할 수 있는 더욱 강력해진 주행성능 뿐만 아니라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만이 안겨줄 수 있는 응답성으로 더욱 스릴있는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 머스탱 마하-E GT 퍼포먼스 에디션은 머스탱 마하-E GT 모델을 사전계약하면서 선택 가능한 옵션의 형태로 제공된다. 여기에 이미 머스탱 마하-E GT를 사전계약했지만 퍼포먼스 에디션 모델을 원하는 경우에는 2021년 봄부터 제공할 예정인 별도의 패키지를 통해 추가가 가능하다고 포드는 밝혔다. 머스탱의 이름을 가져 온 전기차, 그 중에서도 한층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머스탱 마하-E GT 퍼포먼스 에디션은 내년 여름 시즌을 기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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