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인기 MPV 포드 S-MAX, 하이브리드를 입다!
상태바
유럽 인기 MPV 포드 S-MAX, 하이브리드를 입다!
  • 모토야
  • 승인 2021.02.22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포드자동차의 유럽 지부(Ford of Europe, 이하 유럽포드)가 생산하는 유러피언 MPV(Multi-Purpose Vehicle) 모델, S-MAX가 포드자동차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품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품은 새로운 포드 S-MAX는 향상된 친환경성과 성능으로 2021년 유럽 MPV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S-MAX는 유럽포드의 MPV 모델이다. 동사의 중형세단 몬데오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이 MPV는 MPV에 요구되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승용 세단에 근접한 뛰어난 주행질감으로 사랑 받고 있다. 스포티한 성격을 강조하는 독특한 컨셉트를 가진 S-MAX는 한 때 1세대 모델이 국내에도 판매된 적도 있다.

S-MAX에 탑재된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 그리고 이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포드자동차의 최신예 동력분할(Power-split) 변속장치가 적용된 풀-하이브리드 시스템이며, 19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S-MAX 하이브리드의 전기모터는 1.1kWh 용량의 전용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으며, 가솔린 엔진의 동력과 회생제동 등으로 배터리에 전력을 공급한다. 또한, 1.1kWh 용량의 전용 리튬-이온 배터리팩은 이 두 가지 동력원으로도 충분히 감당이 가능한 용량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포드 S-MAX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9.8초밖에 걸리지 않는 충실한 순발력을 제공한다. 50km/h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에는 5.9초면 충분하다. 이 뿐만 아니라 점진적인 제동을 유도하는 브레이크 코치(Brake Coach)와 전력 사용을 더욱 유도하는 EV 코치(EV Coach) 기능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다양한 레저용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1,560~1,750kg의 최대견인중량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2,3열 좌석을 모두 접으면 2,200리터에 달하는 적재용량을 제공하여, 일상부터 업무, 그리고 레저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편의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배려를 더했다. 포드 S-MAX의 트렌드 및 티타늄 트림에 적용되는 18방향 전동조절식 좌석은 독일 척추건강 관련기관의 인증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최고급 트림인 비냘레(Vignale)에는 마사지 및 통풍기능까지 포함된 최고급 좌석이 적용된다.

2열좌석 3개에는 모두 어린이용 시트를 장착할 수 있는 ISO FIX 포인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2열좌 3열좌석은 버튼식으로 접고 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한층 직관적인 10인치 디스플레이의 채용과 더불어 포드패스(FordPass) 모바일 앱을 이용한 도어잠금 및 차량 상태확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유럽포드는 S-MAX 외에도 S-MAX 기반의 확장형 모델, 갤럭시에도 동일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포드 갤럭시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10.0초에 가속하며, S-MAX 대비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한 유럽포드의 MPV S-MAX는 올해 초에 출시가 이루어 질 예정이며, 가격은 독일 기준으로 41,490유로(한화 약 5,575만원)부터 시작하며, 갤럭시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에는 43,490유로(한화 약 5,843만원)부터 시작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