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완전신형 11세대 시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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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완전신형 11세대 시빅 공개!
  • 모토야
  • 승인 2021.07.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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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기연공업(이하 혼다)의 준중형 승용차이자, 대표 볼륨모델인 혼다 시빅이 11세대를 맞이했다. 혼다는 최근, 자사의 신형 시빅을 발표하고, 8월에 전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혼다의 시빅은 토요타 코롤라, 마쓰다 3 등과 함께, 일본계 준중형 승용차의 대표격으로 통하는 모델로, 뛰어난 품질과 우수한 패키징,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일쇼크를 전후하여 자국은 물론, 미국 시장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모델이다.

완전히 새로워진 혼다 시빅은 기존의 혼다자동차들과는 외관 면에서는 최근 등장한 혼다의 신형 양산차종들과 맥을 같이하면서도 첫 인상에서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준다. 특히, 최근 등장한 혼다의 신차종들과 비교해서 한층 입체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 눈에 띈다. 전반적으로 동사의 중형세단 모델 어코드의 스타일을 준중형 세단의 크기에 맞게 재해석한 느낌이다.

특히 이번에 먼저 공개된 해치백 모델의 경우, 패스트백에 가까운 스타일을 강조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혼다는 새로운 시빅 해치백 모델을 디자인하면서 전방시야 개선과 쿠페의 스타일을 양립하는 것을 목표로 디자인했다고 말한다.

전면부 스타일은 기존의 시빅 대비 한층 스포티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LED 평면헤드램프와 허니컴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을 채용했다. 후면부의 경우에는 수평기조를 크게 강조하여 오늘날 자동차 시장의 대세인 '로우 & 와이드' 경향에 따르고 있다.

인테리어는 군더더기 없이 반듯하면서도 편안하고 기분 좋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또한 스위치 등과 같이 사람의 손이 닿는 부분들에는 보다 고급스러운 자재를 사용하는 등, 감성 품질에서 공을 들였다고 한다.

새로운 시빅에는 혼다의 능동안전 시스템인 혼다-센싱(Honda SENSING)이 적용된다.  최신의 혼다 센싱은 전면 와이드 뷰 카메라와 고속 이미지 처리 칩을 사용하여 시스템의 정밀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야간에 상향등 사용 시, 대향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막아 주는 어댑티브 하이빔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이 뿐만 아니라 혼다는 새로운 시빅에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e:HEV'라는 이름이 붙은 이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혼다 고유의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진보된 형태이며, 한층 향상된 성능과 동력제어성능을 갖는다고 한다. 아울러 더욱 직관적인 주행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정교해진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혼다는 오는 8월 새로운 시빅을 자국 내수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며, 2022년에는 시빅의 고성능 버전인 시빅 TYPE-R 또한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차량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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