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 SUV 이름은 `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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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SUV 이름은 `코나`
  • 모토야 편집부
  • 승인 2017.04.0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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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 여름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소형 SUV 모델 차명을 `코나`로 확정했하고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가 올 여름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소형 SUV 모델 차명을 `코나`로 확정했하고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B 세그먼트 SUV 시장은 가장 성장세가 높은 카테고리로, 한국 시장 역시 QM3, 티볼리를 비롯한 차종들이 해당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3년 1만 2천대 수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0만 7천대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2년에는 12만대 이상의 핵심 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확정한 KONA(코나)라는 이름은 싼타페(Santafe)를 시작으로 투싼(Tucson) 베라크루즈(Veracruz) 등 세계적인 휴양지의 지명을 활용하는 전통적인 SUV 모델 작명법을 따른 것으로 하와이 빅 아일랜드 북서쪽에 위치한 휴양지의 이름이다.

코나는 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 예멘의 모카와 더불어 세계 3대 커피로 인정받는 '하와이안 코나 커피'의 산지로 유명하며 서핑, 수상스키,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날씨를 갖춰 해양 레포츠의 천국으로 불리는 하와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커피와 해양 레포츠로 유명한 코나라는 이름에서 연상되는 부드럽고 트렌디 느낌과 함께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에 주목, 세련되고 혁신적인 스타일과 최고의 실용성을 모두 갖춘 현대자동차 최초의 소형 SUV의 제품 콘셉트를 잘 반영한다고 판단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차명 공개와 함께 처음으로 차량의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LED 광원(光源)이 적용된 차량 전면부 이미지로, 시트로엥 C4 피카소나 체로키 등과 같이 전면부 상단에 자리한 LED 램프가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KONA(코나) 출시 통해 소형 SUV에서부터 준중형 투싼, 중형 싼타페, 대형 맥스크루즈로 이어지는 SUV 풀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SUV 제품의 전체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현대자동차는 KONA(코나)의 본격 출시에 앞서 고객들에게 차명을 널리 알리고 KONA(코나)를 통해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3월 31일 개막한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대(對) 두산 개막전이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에 KONA(코나)의 이름을 활용한 사전 마케팅을 진행했다.

소형 SUV를 주로 구매하는 액티브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전략적으로 활용, 잠실야구장 내(홈 베이스와 1루 사이)에 차명을 표기함으로써 관심과 궁금증을 유발하도록 했다.

또한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프로축구 구단인 '전북 현대 모터스'의 유니폼에도 차명 엠블럼을 새겨 KONA(코나) 알리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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