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자율주행기술 개발 위해 미국 GM과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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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자율주행기술 개발 위해 미국 GM과 손을 잡았다
  • 모토야
  • 승인 2021.09.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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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다기연공업(이하 혼다)이 미국 제너럴모터스(이하 GM), 그리고 GM 크루즈 홀딩스(이하 GM크루즈)와 함께 자국 내에서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기술 실증을 9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혼다가 밝힌 바에 따르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의 기술 실증은 일본 토치기 현 소재의 우츠노미야 시(市)에서 실시한다. 혼다를 비롯한 3사는 이를 위한 준비작업으로 지도제작 차량을 운행, 자율주행 모빌리티 차량을 위한 정밀한 지도제작에 나선다. 정밀지도를 제작하는 이유는 정확한 지형 및 도로구조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함이며,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제어 가능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혼다를 비롯한 3개사는 정밀지도가 준비되는 대로 GM크루즈의 자율주행 차량 '크루즈AV'를 투입, 우츠노미야 시 하가 정(町) 일대를 돌며, 일본의 교통 환경 및 관계 법령에 따른 자율주행 운전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기술 실증 실험은 혼다와 GM크루즈가 토치기 현 소재의 혼다 연구시설에서 공동으로 개발작업에 착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혼다는 GM크루즈, GM의 2개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실험을 통해 "'크루즈 오리진'을 활용한 서비스를 일본 내에서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크루즈 오리진은 혼다를 비롯한 3개사가 공동으로 개발 중에 있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전용 차량이다. 

혼다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삶이 가능성이 확대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의 개시를 통해 앞으로도 '이동'과 '삶'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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