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포드, 2024년까지 신형 전기차 9종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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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포드, 2024년까지 신형 전기차 9종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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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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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자동차의 유럽지부(이하 유럽포드)가 오는 2024년까지 유럽 시장에 7종의 신형 전기차를 추가해 총 9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꾸리게 될 것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럽포드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머스탱 마하-E와 상용차 e트랜짓을 포함해 2종의 전기차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유럽포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3종의 전기 승용차와 4종의 전기 상용차를 추가해 전기차 라인업을 총 9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도까지 전기자동차의 생산량을 총 60만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포드는 독일 쾰른에서 발표한 이 계획을 위해 총 20억 달러를 투자하며,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부문 자회사, SK온(SK on Co., Ltd), 그리고 터키의 코치 홀딩(Koç Holding)과 함께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세우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터키에 유럽지역 최대 규모의 배터리공장을 설립한다. 여기에 합작법인 터키에 위치한 유럽포드와 코치 홀딩의 합자회사 포드 오토산(Ford Otosan JV)이 포드 루마니아 공장(구 대우자동차 루마니아 공장)을 인수하여 이를 전기차 생산 기지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일련의 흐름에 따라 유럽포드는 2035년까지 유럽지역에서 전기차 생산량을 증대함과 더불어, 시설, 물류, 벤더사의 유럽지역 내 탄소 발자국까지 관리함으로써 모든 시판차량의 탄소배출을 0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이다.

유럽포드는 유럽에서 새롭게 출시할 전기 승용차로는 푸마의 전동화 모델과 더불어, 중형 크로스오버 차량과 스포츠 크로스오버 차량을 각각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상용차의 경우, 승합차 모델 트랜짓 커스텀과 투어네오 커스텀의 전동화 모델, 소형 상용차 트랜짓 쿠뤼어(Transit Courier) 등의 전기 상용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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