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 칸 1톤 화물 트럭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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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스포츠 칸 1톤 화물 트럭 등장!
  • 모토야
  • 승인 2022.03.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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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에서 제조 및 판매하는 렉스턴 스포츠 칸으로 만든 화물 트럭이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프로젝트명 "록 다운"으로 개발된 이 모델은 와이알 모비벅스(대표이사 김상진)에서 진행됐다.

국내 1톤 화물차 시장은 주로 현대기아차의 포터 II, 봉고 III가 주류를 이뤘다. 상대적으로 싼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장점을 내세워 생계형 트럭으로 현재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엔진이 운전자의 엉덩이 밑으로 위치해 디젤차 특유의 진동과 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부상을 면치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와이알 모비벅스 김상진 대표이사는 이러한 장단점을 고려해, 렉스턴 스포츠 칸 모델을 튜닝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한 모델을 개발하는데 주력했다고 이야기 한다. 

"록 다운" 모델은 베이스가 되는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 칸 모델을 가지고 베이스를 만든다. 더블 캡을 운전석과 조수석만 남기고 잘라 싱글 캡으로 만들고, 프레임을 1.1m 연장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후륜 구조를 복륜으로 적용해 섀시를 제작한다.

이렇게 만든 섀시 베이스를 가장 먼저 캠핑카에 적용했다. 스타모빌에서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는 엠페러의 섀시 베이스가 된다.

1.1m 연장한 프레임은 자동차용 고장력 강판인 아토스 80 소재를 사용해 강성과 안전을 확보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뼈대에 화물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적재함을 만들어 프레임 위로 설치한다. 적재함 크기는 길이 3.1m, 너비 1.86m로 많은 양의 물건을 실을 수 있는 크기다.

플랩은 적재함에 끼우고 뺄 수 있는 구조이다. UTV, ATV와 같은 레저 도구를 적재할 경우에는 플랩을 빼서 평탄화된 적재함 위로 올려 결박해서 주행이 가능하다. 

레저 도구의 결박을 위한 앵커도 좌우 측면으로 제공한다.

후방  플랩의 경우에는 발판이 설치되어 있어, 적재함 위로 오르 내리기에 편리한 구조이다.

김상진 대표는 후륜 오버행이 짧게 설계되어 있어, 조금 더 오버행을 늘려 적재함 크기를 키울 예정이라고 한다. 따라서 더 많은 양의 효율적으로 적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현재, 적재 중량 1,000kg은 차체 경량화를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좌우 측면으 하단에는 차체 보호 가드와 적재함 위로 오르 내리기에 편리한 동선을 제공하는 발판이 2개가 제공된다.

후륜의 경우에는 복륜를 적용한 결과로 오버휀더 구조의 디자인을 갖는다. 따라서 오버휀더 위로 발판을 제공한다. 

또한, 화물 트럭의 특성 상 공구함이 필요함에 따라 좌우 측면 하단에 수납공간을 설치해 편의성을 확보했다.

2022년형 렉스턴 스포츠 칸은 사륜 구동 방식을 채택하고, 편리한 주행보조장치를 제공해 안전과 편의성을 배가했다. 이러한 차가 베이스가 되는 "록 다운" 모델은 장거리 운행이 잦은 개별용달사업자에게 피곤은 덜하고 안전은 강화할 수 있는 자격이 있어 보인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배기량은 2,157CC, 최고출력 202/3,800(PS/rpm), 최대토크 45/1,600~2,600(kgf·m/rpm)이다. 

와이알 모비벅스 김상진 대표이사는 자신을 차에 미친, 차 벌레라고 소개한다. 그는 국내 드리프트 레이서 1.5세대로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다수 수상한 경력을 바탕으로 후배 양성과 특장 차량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록 다운" 모델은 특장 시장에 진입하는 마중물이며, 추후 국산차를 기반으로 F350과 같은 헤비 듀티 모델과 이와 별도로 다양한 특장 베이스 차량을 제작해 시장에 제공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051-973-3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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