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2025년까지 신형 전기차 3종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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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2025년까지 신형 전기차 3종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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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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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Lincoln)이 2025년까지 신형 전기차 3종을 출시할 예정을 밝힘과 동시에, 뉴욕오토쇼에서 차세대 링컨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링컨 스타 컨셉트(Lincoln Star Concept)'를 발표했다. 

링컨은 스타 컨셉트를 차세대 링컨 양산차들의 '가이딩 스타(Guiding Star)'이라고 말한다. 현재 내연기관 양산차뿐인 링컨 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해야 하는 현재의 시점에서 차세대 링컨 전기차 모델들의 디자인 큐가 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스타 컨셉트에는 링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제시하고 있는 차라고 보면 된다.

링컨 스타 컨셉트의 외관은 매끄럽고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이루는 크로스오버 형태의 차체형상이 특징이다. 이 단순하면서 매끈한 형상의 차체에는 섬세한 조명들을 장식으로 삽입하여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을 화려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링컨은 "현대적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빛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조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크리스탈과 같은 조명과 백라이트, 그리고 좌석 기능을 이용해 가용공간을 높여 궁극적인 안식처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한다.

링컨의 새로운 전기차들은 새롭게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더불어 차세대 링컨 인텔리전스 시스템(Lincoln Intelligence System)을 도입하게 된다. 그리고 스타 컨셉트에는 이 모든 것들이 적용되어, 보다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인테리어는 디자인부터 색상 구성에 이르기까지, 종래의 자동차들과 다른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더욱 크고 신체를 폭넓게 감싸줄 수 있는 랩 어라운드 구조의 시트로 월등한 거주성을 선사한다.

항공기의 보조익(Aileron)에서 영감을 받은 날개 모양의 부동 계기판은 수평 균형과 균형을 강조하고 링컨 원터치 페달은 보다 손쉬운 조작성을 구현한다. 내부에는 태블릿과 노트북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데, 이 수납공간은 각종 디바이스를 충전하기 위한 충전 패드의 역할도 맡는다.

또한 뒷좌석 도어에는 숨겨진 구획이 있는 디지털 서류 가방, 링컨 어태치(Lincoln Attaché)가 적용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후면의 화물 공간에는 손쉽게 차를 휴식처로 바꿔주는 라운지 모드가 포함되어 있어 목적지를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안락하고 안락한 야외 좌석으로 탈바꿈합니다.

링컨의 글로벌 디자인 디렉터인 케말 큐릭(Kemal Curic)은 “링컨 스타 컨셉트는 우리가 내세우고 있는 정숙한 비행(Quiet Flight)이라는 DNA를 발전시키면서 우리의 경험과 디자인 철학을 고객과 공유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공간과 시간 모두를 통한 초월을 의미하는 이 개념은 전기차가 주는 경험을 통해 평화와 고요함의 감각을 생성하는 링컨의 미래를 미리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링컨은 전기차를 향한 미래로 나아감에 있어, 현재의 포트폴리오를 일신하고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링컨 브랜드를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링컨은 2021년, 전년대비 7% 증가한 연간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으며, 최근 중국에서 완전히 새로운 제퍼(Zephyr)를 출시하고 북미에서 새로운 내비게이터(Navigator)를 출시하면서 그 모멘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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