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ㅡ두산인프라코어, 사업협력 확대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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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ㅡ두산인프라코어, 사업협력 확대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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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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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상용차 제조기업 스카니아와 국내 최대의 기계기업 두산인프라코어가 사업협력을 확대하는 의향서를 체결했다.

스카니아와 두산인프라코어 두 회사가 합의한 사업협력 의향서에 따르면 스카니아는 2014년부터 두산이 생산하는 모든 굴절식 덤프트럭과 대형 휠 로더 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들에도 스카니아 엔진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로버트 소보키(Robert Sobocki) 스카니아 그룹 부회장 겸 엔진사업부 사장은 두산인프라코어와의사업협력을 계기로 “장기적으로 두산 인프라코어에 연 3천대 이상의 엔진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 두산과의 협력관계로 급성장하는 아시아시장에서 스카니아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중국시장에서 선두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시장에서 연간 2만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다수의 제품에는 스카니아 엔진이 장착되고 있다.

“스카니아 엔진을 다각도로 실험한 결과, 우리가 기대했던 이상의 신뢰도와 성능, 연료효율성을 보여줬다.”라고 두산인프라코어의 최 훈 구매담당 상무는 스카니아 엔진을 평가하며, “스카니아 엔진의 모듈개념도 특히 매력적이다. 하나의 엔진플랫폼으로 모든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이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의 제품 설계 설치업무를 줄여주고, 우리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도 스카니아의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스카니아에서 생산하는 산업용 엔진은 EGR 및 SCR 기술을 적용해 분진필터 없이도 스테이지IV(Stage IV), 티어4(Tier 4) 최종단계를 충족시키고 있다. 새롭게 개발된 엔진플랫폼은 스테이지II에서부터 스테이지IV까지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며, 신뢰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그룹에 소속돼 건설장비에서부터 기계장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기계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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