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 코나(Kona)의 2세대 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이 스페인에서 포착되었다.
스파이샷팀의 카메라에 포착된 신형 코나는 차체 전후면을 위장막으로 꽁꽁 싸맨 모습이지만, 몇 가지 눈에 띄는 특징들이 있다. 전면부의 경우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상하로 분리형의 헤드램프를 계속 사용할 것으로 보여지며, 플래그십 SUV 모델인 팰리세이드와 유사한 수직형 형상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차체의 크기는 기존 모델 대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 차량 대비 약간 길어진 휠베이스가 눈에 띄는 부분이다. 반면 후면부의 경우에는 노출이 거의 없어, 어떠한 형상을 띄게 될 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최근 전개하고 있는 디자인 언어의 특성 상, 지나치게 일관적인 패밀리 룩을 지양하고 모델별의 개성적인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기에, 더더욱 예측하기 어렵다.
현대자동차의 신형 코나는 2023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국내 시장의 주류인 전기차 모델 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모델 역시 계속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Brian Williams, SpiedBil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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