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시트와 주방 모듈만 장착하면 카니발도 캠핑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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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시트와 주방 모듈만 장착하면 카니발도 캠핑카 된다.
  • 모토야
  • 승인 2022.05.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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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과 이동 중 좀 더 편안한 자세로 이동할 수 있는 전동 메모리 시트와 주방 키트가 카니발 모델에 장착되어 시중에 출시됐다. 

 

코레알모터스에서 개발한 주방 키트와 무중력 시트는 3~4세대 카니발과 스타리아, 스타렉스에 장착할 수 있다.


간단한 조리와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는 주방 키트


가장 먼저 주방 키트는 카니발의 2열 시트를 탈거한 후에 운전석과 조수석 바로 뒤로 장착한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등받이 기울기를 고려해 조금은 낮게 설계했고, 간단한 조리를 위한 상판 구조 및 전자레인지와 냉장고를 빌트인 방식으로 설치했다.

 

카니발 내부 색상과 같은 인조 가죽으로 마감해서 마치 카니발 순정 부품처럼 보이기도 한 주방 키트는 상판에 220V 소켓과 USB 포트를 설치해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하이그로시 패널을 설치해 세련된 느낌을 전달하고 뜨거운 음료를 마실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는 다양한 음료과 식자재를 보관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는 가장 이용이 잦은 전자기기로 내부에서 인스턴트 식품을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 아기의 젖병도 데워서 수유할 수 있고, 주행 중에도 주방 키트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은 매우 큰 장점이다.  

  
편안한 이동과 취침이 가능한 전동 메모리 시트


3열 시트를 탈거하고 전동으로 조작할 수 있는 별도의 시트를 제작해서 장착할 수 있는 전동 메모리 시트는 기존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벤치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시트로 2명이 탑승할 수 있고 전동으로 등받이, 착좌부, 언더레스트 등을 조정할 수 있다. 특히 허벅지를 받쳐주는 부분을 올릴 수 있어 무중력 시트 포지션을 구현할 수 있다.

 

등받이와 언더레스트를 모두 펼치면 1,800 X 1,100mm 크기의 침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성인 한 명과 어린이 한 명의 취침이 가능하다. 열선 기능과 통풍 기능이 있어 취침 시에도 날씨에 따라  작동시켜 비교적 쾌적한 취침을 취할 수 있다.


전동 메모리 시트의 가장 큰 장점은 메모리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 주행 모드와 침대 모드로 설정한 후에 필요에 따라 해당 버튼만 누르면 설정한 자세로 시트가 변환된다. 슬라이딩 기능까지 전동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취침 공간을 더 확보하고 싶다면 루프탑텐트 설치


전동 메모리 시트로는 두 명의 취침만 가능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루프를 절개하고 별도의 루프탑텐트를 설치하면 된다. 이탈리아 오토홈 사의 루프탑텐트를 설치할 수 있어, 추가적으로 두 명의 취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설치를 위해 하이 루프를 설치하고 그 위로 루프탑텐트를 설치하기 때문에 마치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같은 내부 높이가 만들어진다.

 

하이리무진과 같은 내부 높이를 통해 주행과 차박 시에도 더욱 쾌적한 동선을 확보할 수 있다.


코레알모터스 윤승현 대표는 "무중력 시트나 침대로 변환해서 편안한 주행과 차박을 즐길 수 있도록 전동 메모리 시트를 개발했고, 내부에서 간단한 조리나 테이블이 필요한 경우를 위해서 주방 키트를 개발했다"고 이야기한다. 


카니발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큰 비용이 들이지 않고, 실생활과 차박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방키트와 전동 메모리 시트를 설치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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