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나우스는 독일 및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RV 제조 회사로 유명하다. 헬무트 크나우스는 어느 시간, 어느 장소에서 집처럼 편안하고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것을 만들고 싶은 꿈이 있었다. 1960년도에 그는 제비의 둥지를 뜻하는 "Schwalbennest"라는 카라반을 만들어 그의 꿈을 실현했다.

이후 62년이 지난 지금 최첨단 FibreFrame 기술을 활용해 DESEO(이하, 데제오)라는 최첨단 카라반을 탄생시켰다. 데제오는 이 덕분에 높은 적재 능력과 더욱 유연하고 넓은 공간 창출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델은 데제오 400 TR 모델로 외부(내부) 크기는 길이 5.99(4.02)m, 너비 2.3(2.16)m, 높이 2.58(1.96)m, 공차중량은 1,320kg, 적재중량 180kg, 취침 인원은 4명의 제원을 가지고 있다.

 

데제오는 일반 카라반과 같은 구조에서 탈피한 카라반이다. 출입구 이외의 별도의 도어가 카라반의 뒤에 적용된 해치백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후면 전체를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설계된 해치백은 야외에서 레저 생활을 위한 오토바이, 바이크 등을 효율적으로 적재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오토바이 두 대도 거뜬하게 적재할 수 있다.

 

오토바이를 적재할 경우에는 좌측으로 설치된 소파를 들어 올려 벽면에 고정해서 공간을 확보하면 된다.

가장 파쪽에는 들어 올리는 방식의 수납 도어를 가진 수납공간이 자리한다. 내부에는 화장실 카세트 카트리지 보관함, LPG 가스통 2개를 보관함 수 있는 가스 붐베, 타이어 고정 장치 등이 제공된다.

 

내부는 약 4m에 이르는 길이와 2.16m의 너비를 바탕으로 4인 취침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후방에 드롭 베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드롭 베드는 수동으로 밑으로 잡아 당겨 사용할 수 있는 구조이며 크기는 2.0 x 1.4m의 크기를 가지고 있어 성인 2명의 취침이 가능하다. 

 

밑으로 가변형 소파를 이용해 침대로 변환이 가능하며 성인 2명의 취침이 가능한 2.0 x 1.4m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소파는 벤치형 구조로 성인 2~3명이 앉을 수 있으며, 별도로 1인용 스툴 2개가 제공되어 거실 공간은 총 4~5명이 사용할 수 있다.

 

내부 가장 앞으로는 화장실과 옷장이 배치되어 있으며, 화장실은 성인 1명의 사용이 편리한 공간을 제공한다. 내부는 고정식 변기와 세면대, 그리고 샤워기와 수납공간으로 구성된다.

 

화장실 오른쪽으로는 제법 크기가 큰 옷장이 자리한다. 캠핑카보다 큰 옷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카라반만의 특징이자 장점이기도 하다.

 

주방은 싱크볼, 2구 가스레인지, 98L 냉장고, 주방 전용 하부장과 상부장 등으로 구성된다. 주방 전용 창이 제공되며, 출입구 앞으로 자리하고 있어 내외부로의 동선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내부 상부에는 전체적으로 캐비닛장이 자리하며, 크고 작은 물건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거실과 주방 앞으로는 하부 수납장이 제공된다. 주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기류, 식재료 등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레저 활동을 위한 카라반으로 특별한 구조를 가진 데제오 400 TR 모델은 아직 국내에 수입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