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V클래스로 만든 캠퍼밴, 캠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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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V클래스로 만든 캠퍼밴, 캠프스타
  • 모토야
  • 승인 2023.02.1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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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밴은 상용차를 기반으로 외부 변형을 최소화하면서 내부를 이용해 쉼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장착한 모델을 지칭한다. 이와 같은 특징 때문에 일상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주행과 보관도 편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델은 밴라인 브랜드의 캠프스타(Campstar) 모델이다. 밴라인 브랜드는 유럽 정통의 캠퍼밴 제작사인 패슬 사의 산하 브랜드로 라인업은 캠프스터(Campster), 밴스타(Vanstar), 캠프스타(CAmpstar), 이밴스터(e-Vanster)로 나뉜다.

 

라인업 전체 모델은 모두 캠퍼밴이다. 그만큼 캠퍼밴 모델에 집중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캠퍼밴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소개하는 캠프스타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비토 투어러 프로 4개 트림과 V 클래스 3개 트림, 총 7개 트림으로 제작된다. 제원상 크기는 모든 트림이 길이 5.14m, 너비 1.93m, 높이 1.94m이며, 탑승인원 4명, 취침인원도 4명이다. 


가장 먼저 외형은 V 클래스 그대로의 것을 유지하며, 지붕 위로 취침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팝업 텐트와 외부에서 휴식공간을 위해 설치한 어닝이 전부다.

 

팝업텐트는 내부에서의 부족한 취침 공간을 보완하기 위한 편의시설로 지붕 위로 설치되며, 높은 높이에서 외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성인 한 명과 어린이 한 명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크기로 너비는 1,1m, 길이는 2m가 넘는다. 여기에 매트리스는 두께가 5cm로 취침 시 편안한 쿠션을 제공한다.

어닝은 외부에서의 휴식 공간 창출에 도움을 주는 편의시설이다. 강렬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만들 수 있고, 독서를 즐기거나 간단한 다과를 즐기기에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트로엥 스페이스 투어러로 제작한 캠프스터(Campster)모델


캠프스타의 가장 큰 장점은 내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내부의 편의시설을 외부로 꺼내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바로 주방이 그 주인공이다.

 

일반적으로 외부에 별도의 주방 테이블과 화기를 이용해 조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캠프스타 모델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번거스러움 없이 내부 주방을 외부로 꺼내면 바로 조리할 수 있다.


1열 시트는 회전이 가능한 구조이며, 뒤로 돌려 2열을 향하게 하고 2열 시트와 함께 거실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2열 시트는 독립시트로 흘깃보면 일체형 벤치형 시트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독립식 시트로 탑승자들의 필요에 따라 등받이의 기울기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착좌부 밑으로 제공하는 별도의 다리 받침 시트를 이용해 다리를 곧게 펼칠 수 있다.

 

2열 시트를 전부 펼치면 성인 한 명과 어린이 한 명이 취침할 수 있는 침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캠퍼밴의 특성 상 제한된 공간이어서 두 명이 취침할 경우 불편할 수 있다.

 

내부에도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전술한 바와 같이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주방과 그 옆으로 냉장고, 그리고 수납장이 자리한다.

 

수납장은 다양한 크기의 수납공간이 제공되어 크고 작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 


테일게이트를 열면 트렁크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피가 큰 물건을 적재할 수 있는 공간으로 2열 시트에 탑승하는 사람이 없을 경우, 시트를 운전석쪽으로 최대한 밀어 크고 넓은 적재공간을 만들 수 있다.


밴라인의 캠프스타는 자유로운 주행과 보관, 그리고 일상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훌륭한 캠퍼밴으로 부부나 연인이 사용하기 좋은 R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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