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자사의 럭셔리 MPV 모델, 'LM'의 완전신형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렉서스는 정식 공개에 앞서, 한 장의 티저 이미지를 선공개했다.
티저 이미지에서는 C~D필러 사이에 해당하는 부분 일부만 드러나 있다. 또한 D필러의 라인이 보다 토요타 알파드(Toyota Alphard) 기반의 1세대 LM 대비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아, 글로벌 아키텍처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 개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알파드의 형제차나 마찬가지인 현재의 LM과 전혀 다른 스타일과 구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R클래스의 단종 이후로 거의 10년만에 등장하는 고급 브랜드의 MPV 모델이라는 점도 특이한 점이다.
렉서스 LM은 본래 중국 시장 전용으로 판매하기 위해 기획된 알파드의 배지엔지니어링 모델로 출발한 차종이다. 그리고 중국 시장에서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리면서 2021년부터는 동남아 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모토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