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소아암 퇴치 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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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소아암 퇴치 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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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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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LA 소아병원(Children’s Hospital Los Angeles)에서 배우 이병헌씨와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A 소아병원에 소아암 아동을 돕기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 전달식은 소아암 퇴치를 위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호프 온 휠스(Hope On Wheels)’의 일환으로 이뤄진 행사로 금일 행사에는 배우 이병헌씨가 7만 5천불의 기금을 직접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배우 이병헌씨가 현대차 호프 온 휠스 싼타페 차량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이번 기금 전달로 2004년부터 지금까지 LA 소아병원에 지원된 총 금액은 46만 1천달러가 됐으며, 이 기금은 소아암 퇴치를 위한 연구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1998년부터 시작된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 미국 딜러들이 신차 판매시 대당 일정금액(14불씩)을 적립해 조성한 펀드에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의 기부금을 더해 공동 기금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대차의 800여개 미국 딜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소아암 퇴치를 위해 13년간 지속적으로 펼쳐온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미 의회가 주최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사회공헌 행사에 민간 기업 최초로 초청받기도 했다.
 

현대차는 이번 LA 소아병원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금 조성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향후 후원 규모도 더욱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총 5,700만 달러 이상의 누적 모금액을 달성하는 한편, 이번 LA 소아병원 지원을 포함해 올해 43개 병원 및 기관에 총 1,200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9월에는 ‘소아암 인식의 달(National Childhood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소아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아암 치료를 위한 연구 기금 조성을 위한 연례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동안 현대차는 미국의 36개 소아병원에 병원당 25만달러의 소아암 연구 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향후 호프 온 휠스를 현대차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23일(토), 24(일) 양일간 LA 할리우드 그라우맨스 차이니스 극장(Grauman’s Chinese Theater)에서 펼쳐지는 한국 영화인 핸드 프린트 행사를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차 소아암 아동 돕기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배우 이병헌씨를 비롯해 안성기씨 등 한국 배우들이 아시아 배우 최초로 할리우드 스타들의 손자국이 새겨진 곳으로 유명한 헐리우드 거리 그라우맨스 차이니스 극장 앞에 핸드 프린트를 남길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 기간 중 그라우맨스 차이니스 극장 앞에 차량을 전시하고, 영화인 입장시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며, 기타 프레스월, 포스터, 홈페이지 등에 브랜드 노출을 하는 등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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