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미국서 신형 수소차 CR-V e:FCEV 생산 개시... 현대 넥쏘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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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미국서 신형 수소차 CR-V e:FCEV 생산 개시... 현대 넥쏘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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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6.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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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미국 현지법인 아메리칸 혼다 모터(American Honda Motor)가 혼다의 신형 수소연료전지자동차(Fuel Cell Vehicle, 이하 수소차) '혼다 CR-V e:FCEV'를 미국 오하이오주(州) 메리즈빌에 위치한 퍼포먼스 매뉴팩처링 센터(PMC)에서 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혼다 CR-V e:FCEV는 수소 충전 이외에도 외부로부터 전력을 직접 충전 가능한 '플러그인'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 덕분에 전기차 보다도 충전소가 적은 수소차의 불편함을 일정 부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플러그인 기능을 갖춘 CR-V e:FCEV는 600km 이상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미국시장용으로 美 EPA 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 270마일(약 434.5km) 이상, 순수 전기차로서는 29마일(약 46.6km) 이상을 목표로 한다.

혼다 CR-V e:FCEV에 적용된 새로운 시스템은 최근 전기차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협업하고 있는 미국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와의 공동개발한 것이다. 해당 연료전지 시스템은 종래의 FCEV 대비 한층 대용량의 배터리를 적용함으로써 순수하게 배터리로만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대폭 늘리는 방식이다. 

또한 기존의 클레리티 퓨얼셀 대비 백금의 사용량과 셀 숫자를 크게 절감하고 대량생산 체제를 통해 비용을 3분의1 수준으로 줄이는 것과 동시에 내구성을 2배로 향상시키고 저온 저항성도 크게 높였다. CR-V e:FCEV의 외부 AC 충전 시스템은 미국의 표준 규격인 SAE J1772를 채용하고 있으며, 가정용의 AC 콘센트에도 연결 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연료전지 시스템과 구동 시스템을 하나의 동력유닛으로 일체화한 설계를 적용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렇게 구성된 CR-V e:FCEV의 파워유닛은 베이스 차량인 CR-V의 엔진 마운트에 그대로 탑재 가능할 정도로 소형화 및 경량화를 실현했다. 이러한 덕분에 기존 혼다의 수소차인 클레리티 퓨얼셀(Clarity Fuel Cell)의 연료 전지 시스템 대비 비용을 1/3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식성 소재와 열화 억제 제어 등의 기술을 적용하여 내구성을 2배로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내저온성도 대폭 향상시켰다.

미국에서 생산하는 혼다 CR-V e:FCEV는 올해 중으로 미국과 일본 양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 이미 출시된 토요타 미라이, 현대자동차 넥쏘 등과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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