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골퍼 이안 폴터, 스타 셰프 고든램지와 페라리의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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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골퍼 이안 폴터, 스타 셰프 고든램지와 페라리의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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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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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본사가 특별한 손님을 맞았다. 페라리의 오너이자 세계적인 골퍼 이안 폴터(Ian Poulter)와 스타 셰프 고든 램지(Gordon Ramsay)가 페라리의 마라넬로 본사를 방문했다.

스타 골퍼이자 페라리 오너인 이안 폴터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패션 센스를 가진 선수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잘 입고 느낌이 좋으면 플레이도 잘한다”는 그의 유명한 신조이기도 하다.


이번에 마라넬로를 첫 방문한 이안 폴터는 페라리의 고객 맞춤 프로그램인 ‘테일러-메이드(Tailor-Made)’ 스튜디오를 찾아 현재 주문 제작 중인 자신의 FF에 자신만의 개성과 색채를 더하기도 하였다.

이안 폴터는 “마라넬로에서 일하는 방식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제작 과정에서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신경 쓰는 모습이 놀라웠다. 이런 섬세함과 정밀함이 바로 내가 페라리에 기대한 것이었다”며 찬사를 보냈다.

또한, 페라리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세계적 스타 셰프 고든 램지도 마라넬로 공장을 방문했다. 고든 램지는 페라리의 사내식당 ‘일 포디오(il Podio)’를 방문해 오늘의 식단을 직접 시식, “정말 맛있네요!”라는 반응과 함께 요리에 대한 만족을 표시하여 그의 평가를 숨죽이고 기다리고 있던 일 포디오의 요리사들에게도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테일러-메이드(Tailor Made) 스튜디오와 역시 페라리 본사의 주문 제작 공간인  ‘아뜰리에’를 방문한 램지는 페라리 CEO아메데오 펠리사(Amedeo Felisa) 와 만남의 자리를 가졌으며, 페라리 역사상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신차 F12 베를리네타를 보며 “환상적인 차”라고 극찬했다.

램지는 피오라노 서킷에서 페라리 테스트 드라이버 라파엘 드 시모네 와 F12 와 458 Italia를 함께 시승하는 특별한 경험을 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미슐랭 3 스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완벽함을 추구해왔다. 나의 또 다른 큰 꿈은 바로 페라리를 갖는 것이었다. 페라리 본사에 걸어 들어가는 그 순간부터 차에서 내려 공장에서 나올 때까지 머리 속에 떠오르는 한 단어는 바로 ‘완벽함’이었다”며 “페라리의 모든 곳, 모든 직원들에게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평생 잊을 수 없는 멋진 하루였다”고 말했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의 페라리 본사 방문은 서로의 ‘열정’이라는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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