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올해 9월 초부터 공식 판매된 총 25종의 2013년식 모델이 판매 호조 및 대기 수요 증가로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2013년식 모델 판매 호조는 지난 8월 말부터 모터사이클 금액을 완납하는 선착순 11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할리데이비슨 110주년 기념 가죽 재킷>을 제공한 예약 프로모션이 3주 만에 조기 종료 된 것으로도 확인 할 수 있다.
여기에 새롭게 2013년식 할리데이비슨 라인업에 편성된 세븐티투(XL1200V)를 비롯, 화려한 도색이 적용된 하드 캔디 커스텀(Hard Candy Custom) 스타일의 모터사이클이 대거 출시됨으로써 이러한 판매 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제품을 한정 생산하는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의 특성상 당분간 2013년식 전 라인업은 예약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차량이 배정될 예정이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올해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물량 부족현상에 대해 구매 편의성을 높인 금융 프로그램 운영을 꼽고 있다. 또한, 회사 측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미국 본사투어, 패밀리 투어, 클럽 파티 등과 같은 다채로운 이벤트가 예비 라이더에게 어필하면서 판매 호조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밖에도 ▲포티에잇(XL1200X), ▲아이언 883(XL883N)과 같은 감각적인 디자인의 모델들이 국내 2-30대 젊은 라이더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모터사이클 영업팀 총괄 양승렬 차장은 “지난 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모터사이클 공급 부족현상으로 신모델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며 “해당 불편을 빠른 시일 내에 해소할 수 있도록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