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8 1.4 e-HDi, 연비 경쟁에서 하이브리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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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208 1.4 e-HDi, 연비 경쟁에서 하이브리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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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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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기술과 감성을 담은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푸조(PEUGEOT)의 프리미엄 해치백 208이 하이브리드를 제치고 2013년 신연비 1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해 11월,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푸조 208 1.4 e-HDi(5door)이 에너지관리공단이 발표한 신연비 평가에서 21.1㎞/ℓ (복합연비)로 하이브리드, 경차를 포함한 국내외 전 차종에서 최고 연비 자동차로 등극했다. 특히 푸조 208은 1.4 e-HDi외에도 1.6 e-HDi 3door 및 5door도 신연비 기준으로 18.8㎞/ℓ를 기록, 9위와 1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동일모델에서 국내 출시된 전 트림을 10원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푸조 208이 유일하다.


푸조 208은 전 세대인 207에 비해 외부 사이즈는 줄었지만 내부 공간은 더욱 넓히고, 여기에 한국인 디자이너 신용욱씨가 주도한 인체공학적 내부 디자인을 더해 운전자로 하여금 스포티하면서도 안전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모델.  특히 차체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인데다 푸조의 기술력이 집약된 e-HDi 엔진 덕분에 하이브리드를 뛰어넘는 연비를 기록했다는 것이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의 설명이다.

푸조는 208외에도 308, 308SW, 508 1.6 e-HD도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려, 경제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세계 최고의 자동차메이커 이름값을 했다.

한편 푸조 208이 등록되기 전 신연비 부문 선두를 달렸던 시트로엥도 DS3 1.4 e-HDi가 3위, DS3 1.6 e-HDi가 7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통적인 연비 강자로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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