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대표하는 실용주의 카라반. 익사이팅 485
상태바
독일을 대표하는 실용주의 카라반. 익사이팅 485
  • 김재민
  • 승인 2017.04.06 2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이머사는 독일에서 카라반을 가장 많이 판매하는 기업이다. 1923년에 가내수공업을 시작으로 현재 모터홈, 카라반, 특수차량 등 총 28개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카라반은 1957년 제작된 ‘트롤(Troll)’이 시초가 되는 모델이다. 1960년에는 투어링 모델, 1966년에는 노바 모델, 2012년에는 익사이팅 모델이 추가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소개할 카라반은 노바 익사이팅 모델이다. 트림명은 485다. 노바 익사이팅 모델은 하이머사의 카라반 라인업중 허리를 차지하는 모델로 대중적 인기가 높은 특징을 가진다. 세련된 외관과 가벼운 중량, 그리고 편리한 내부 구성으로 2명의 자녀를 둔 4인 가족에게 적합하다.



견인장치까지 포함한 길이가 6,890mm, 견인장치를 제외하면 5,480mm이다. 실제 사용하는 내부 길이는 4,920mm다. 높이는 2,580mm, 내부 높이는 1,950mm로 신장이 큰 성인이 사용해도 편리한 높이를 확보했다. 너비는 2,300mm다.



외형은 곡선으로 디자인된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한 편이다. 네모난 각진 카라반들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빼어난 외모를 자랑한다.



전면은 수납공간을 비롯해 이동 손잡이, 견인장치가 위치하는 면이다. 수납공간에는 가스붐베 2개와 스페어타이어, 그리고 차체 고정 시킬 수 있는 고정 부품이 수납되어 있다. 견고하게 설치된 손잡이는 카라반을 인력으로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생각보다 사용횟수가 많다.



견인장치는 AL-KO 시스템이 장착된다. 안정성과 내구성이 우수하다. 견인장치 바로 뒤의 발판영역에는 자전거 거치대로 설치할 수 있다.



우측면은 깔끔하게 페인팅 된 데칼이 세련됨을 뽐내는 면이다. 기능적으로는 출입구가 위치하며 화장실과 침실 위치에는 모서리가 곡선으로 처리된 전용 창이 자리 잡았다. 화장실 카트리지 보관함과 외부전원 인입구도 우측면에 마련됐다. 출입구는 쓰레기통, 도어 포켓, 출입구 전용창 등이 일체형으로 제공된다. 출입구 바로 위로는 LED 전용 출입구등이 설치되어 있어 출입 시 용이하게 사용된다.



출입구를 개방하고 외부로 식탁과 의자 몇 개만 두면, 그 자체로 작은 휴식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카라반 상단에 설치된 어닝 레일에 어닝을 부착해서 펼치면 더할 나위 없는 휴식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좌측면은 크기가 큰 보다 많은 창이 잡고 있다. 카라반에 있어 창은 매우 중요하다. 빛의 양을 내부로 유입시킴과 동시에 밝은 분위기, 그리고 내부의 환기 등을 수행하는 역할을 책임지기 때문이다.



회색 데칼 위로 침실, 주방, 거실 전용 창이 순서대로 위치한다. 청수주입구와 냉장고 열기 배출구, 그리고 침대의 매트리스 밑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문이 설치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