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5 시카고 오토쇼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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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15 시카고 오토쇼에 출전
  • motoya
  • 승인 2015.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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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 `2015 시카고 오토쇼(2015 Chicago Auto Show)`에서 콘셉트카 `트레일스터(Trail`ste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트레일스터(Trail`ster)`는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에서 제작된 콘셉트카로 쏘울의 오프로드형 모델로 개발됐으며, 아웃도어 활동과 어울리는 친자연적인 디자인과 눈길과 산길 등 험로도 주행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트레일스터(Trail`ster)는 지난 200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쏘울스터(Soul`ster), 2012년 시카고 모터쇼에서 선보인 트랙스터(Track`ster)에 이어 기아차가 세번째로 제작한 쏘울 기반 콘셉트카로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수 있는 쏘울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트레일스터(Trail`ster)`는 쏘울의 개성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눈밭과 대지의 토양에서 영감을 얻어 간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으며, 차량 주위를 둘러싼 스키드플레이트를 알루미늄 재질로 마감 처리하는 등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모습을 갖췄다.


또한 4개의 아이스큐브 타입 디자인이 적용된 헤드램프 야외 활동에 적합하도록 위치와 모양, 크기 등이 조정된 포그램프와 사이드미러램프 등을 적용해 야간에도 부담 없이 주행을 즐길 수 있는 탁월한 가시성을 확보했다.


특히, `트레일스터(Trail`ster)`는 천장을 뒤로 말아 완전하게 개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캔버스 루프를 적용해 탑승자가 차 안에서도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차체의 무게를 줄여 연료 효율을 향상시켰고 무게중심을 낮춰 안정감 있는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트레일스터(Trail`ster)`는 오프로드 환경에 최적화된 외관뿐만 아니라 1.6 터보 감마 GDi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20마력(hp), 최대토크 285ft·lbs(약 39.4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노면상태 및 주행조건에 따라 최적의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e-AWD)를 적용해 기계식 4륜구동 시스템과 비교해 보다 경제적으로 눈길 및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트레일스터(Trail`ster)`는 현재 양산되고 있는 2.0 가솔린 쏘울 모델과 비교해 도심주행 25~30%, 고속주행 5~10%의 연비 개선 효과를 거두며 강력한 동력성능뿐만 아니라 친환경성도 갖췄다.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 수석 디지아너 톰 커언스는 “트레일스터는 기아 쏘울이 진화할 방향성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척도가 될 것”이라며 “어디든지 갈 수 있는 트레일스터는 도심을 떠나 야생으로 탈출하고 싶은 도시인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22일(일)까지 진행되는 `2015 시카고 오토쇼` 기간 동안 1,876㎡ (약 56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K9(현지명 K900), 올 뉴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올 뉴 쏘렌토(현지명 쏘렌토), K5 하이브리드 500h(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 튜닝카 박람회인 `SEMA쇼`에서 호평을 받았던 K9 고성능 튜닝 모델 등 총 28대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도 1,769 m² (약 53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픽업트럭 스타일의 콘셉트카 싼타크루즈(HCD-15)를 비롯해 i20 WRC카 벨로스터 랠리카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나타 PHEV 등 총 27대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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