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해 드립니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3 출시
상태바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해 드립니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3 출시
  • 류민
  • 승인 2013.06.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3일, 미쉐린 코리아가 자사의 주력 상품인 ‘미쉐린 프라이머시 3’를 출시했다. 안전을 가장 중시하는 미쉐린의 제품답게 제동과 핸들링 성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제성도 물론 챙겼다. 연비와 수명을 개선하기 위해 3년간 2만5천개 이상의 시제품을 만들었다. 개발 기간 동안의 총 주행거리는 2천만㎞ 이상이다.



출시 행사장에서 미쉐린 코리아의 김보형 사장은 “타이어는 단순히 자동차의 부품이 아니다. 노면에 맞닿아 있는 유일한 부품인 만큼 안전과 직결되어 있다. 그래서 안전이 최우선이다. 연비, 수명은 그 이후의 문제다. 하지만 프라이머시 3는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타이어다. 물론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했다.”라고 말했다. 


김보형 사장의 자신감은 객관적인 시험 결과에 근거한다. 미쉐린 코리아는 2011년 프라이머시 3 개발 직후 유럽시장의 4대 주요 경쟁사 제품들과 성능을 비교한 결과, 프라이머시 3의 시속 100㎞에서 정지 상태까지의 제동거리가 평균 2.2m, 젖은 노면 시속 80㎞에서는 평균 1.5m가 짧았다고 밝혔다. 비교 시험은 독일TUV Sud사와 IDIADA사가 맡았다.



또한 회전 저항은 이전에 비해 약 30%를 줄였다고 말했다. 연비효율은 3등급으로 경쟁 모델인 한국타이어 S1 노블2, 금호타이어 마제스티 솔루스, 브리지스톤 투란자 GR90 등의 효율을 웃돈다. 프라이머시 3는 이미 벤츠 S-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볼보 V60, 폭스바겐 골프 등에 기본으로 도입되고 있다.


한편, 미쉐린 코리아는 프라이머시 3 출시를 기념해 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만족하지 못할 경우 장착 공임을 포함한 구매 금액 100%를 환불해주는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6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타이어 한 대분(4개)을 구매한 후, 보증서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증서의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30일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의 단순 변심까지 포함되는 국내 최초의 ‘타이어 환불제도’다. 미쉐린 코리아의 이강민 차장은 이에 대해 “제품에 자신이 있기에 가능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또한 “프라이머시 3는 향후 5년간 미쉐린 코리아의 성장을 이끌어 갈 주력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프라이머시 3는 16, 17, 18인치 등의 총 23개 사이즈가 공급되며 가격은 18인치 기준 30만원 중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19인치 제품군은 2014년 출시될 예정이다.




글 류민 기자 | 사진 미쉐린 코리아, 류민 기자


차보다 빠른 검색, 모토야! www.motoya.co.kr


모토야는 국내에 출시되고 있는 국산차, 수입차 및 다양한 시승기와 유용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자동차 전문미디어 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