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ep의 새로운 진화, 뉴 그랜드 체로키 출시
상태바
Jeep의 새로운 진화, 뉴 그랜드 체로키 출시
  • 박병하
  • 승인 2013.11.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는 럭셔리 세단 수준의 온로드 주행성능과 강력한 오프로드 주파력을 모두 갖춘 최고 성능의 프리미엄 럭셔리 SUV, ‘뉴 그랜드 체로키´를 출시했다. 11월 4일, 서울 광진구 소재의 ‘유니클로 악스’에서 열린 ‘더 뉴 그랜드 체로키’의 신차 발표회를 다녀왔다.



뉴 그랜드 체로키는 지프(Jeep®) 고유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뿐만 아니라 고품격의 온로드 주행 성능,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상상력을 극대화하여 구현된 인테리어 감성 품질,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 동급 최고의 연비 효율성, 다양한 동급 최고의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을 장착하고 중대형 프리미엄 SUV의 최고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모델로 진화되었다.



식순은 사진 기자를 위한 식전 포토세션, 발표식, 피아트-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 축사, 마케팅 담당자의 제품소개, 질문과 답변, 오찬, 폐회 순으로 이루어졌다.






발표식 전에 진행된 포토세션 순서에서는 향상된 모습으로 변모한 그랜드 체로키를 카메라에 담기 위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다. 로비에도 두 대의 그랜드 체로키를 더 전시해 두었고, 로비 한 켠에는 지프의 오리지널 액세서리 및 테디 베어, 열쇠고리 등의 소품을 전시해 두어 볼거리를 더했다.




11시부터 시작된 발표식은 그랜드체로키의 역동적인 주행을 담아낸 영상과 함께 시작되었다. 영상이 끝나면서 바닥에서부터 서서히 등장하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그랜드 체로키의 모습이 보였다. 그와 동시에 무대 양쪽 문에서 동시에 들어오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그랜드 체로키가 잇달아 등장하면서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해 냈다. 무대로 조명이 들어오면서 발표식이 종료되었고, 지프 브랜드의 총아인 그랜드 체로키에 대한 열렬한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피아트-크라이슬러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대표는 그랜드 체로키의 신차 출시 축사에서 지프의 전통과 오프로드 능력, 호화로움과 안락함에 대한 무한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축사 이후 간단한 포토타임이 이어졌고, 포토타임이 종료되면서 기자단과의 질문과 답변 시간이 이어졌다. 금일 등장했던 질문과 답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Q: 뉴 그랜드 체로키의 주요 타겟과 목표 판매량은?
A:  오프로드에서의 역동적인 주행 능력을 충족하면서도 가족과 일상을 위해 두루 사용하기 좋은 차를 찾는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판매 목표는 월 120대 선으로 잡고 있다


Q: 이번 마이너 체인지를 거치면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A: 각종 모니터링 시스템과 크라이슬러 그룹의 통합형 멀티미디어 시스템인 ‘U-Connect’, ZF 8단 변속기 등을 갖춰, 편의성과 주행능력이 더욱 강화되었다.


Q: 주요 경쟁 모델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트림은 어떻게 되나?
A: 지프는 유니크한 브랜드이고 달리 경쟁상대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굳이 경쟁상대를 꼽으라면 BMW X5, VW 투아렉,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정도가 되겠다. 판매의 주력이 될 트림은 3.0 오벌랜드 트림이 될 것이다. 


Q: 2014 그랜드 체로키에 ‘라레도’ 트림이 사라졌다. 라레도는 판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엔트리급 모델인데 왜 삭제되었나?
A: 라레도 트림이 사라진 이유는 편의사양이 불만족스럽다는 부분이 가장 컸다. 판매량에서도 라레도보다 서밋과 오벌랜드가 더 많이 팔렸다. 라레도 트림을 제외한 대신 ‘리미티드’ 트림의 출시를 통해 더 고급스런 모델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Q: 피아트-크라이슬러에서 판매가 신장되고 있는 브랜드는 지프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룹 내의 다른 경쟁력 있는 다른 모델들도 수입 계획이 있는지?
A: 한국 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모델군으로 고객을 맞기 위해 본사와 협의하는 중이다.


Q: 작년 지프의 국내 인지도와 판매량은 얼마나 향상됐나?
A: 한국에서 보이고 있는 수입차에 대한 열풍 덕에 한국에서의 판매량이 많이 늘었다.


Q: SUV를 주력으로 하는 메이커에서 아웃도어 마케팅을 많이 하고 있다. 지프도 아웃도어 관련 마케팅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A: 최근 아웃도어 활동과 레저활동이 트렌드가 되면서 아웃도어 활동과 관련된 마케팅이 힘을 받고 있다. 물론 우리도 이런 흐름에 동참할 예정이다. 하지만 마케팅의 전략에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그랬듯이, 이전까지의 경험에 기초하여 고객과의 긴밀한 소통과 관계를 통한 마케팅을 고수하고자 한다.



질의응답 시간이 종료된 후 뉴 그랜드 체로키의 신차발표회는 막을 내렸다. 경영진과 취재진은 준비된 오찬을 함께 하며 그랜드 체로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질 단락부터는 지프 ‘뉴 그랜드 체로키’의 면면을 짚어보겠다.



프리미엄 럭셔리 SUV 만의 아름다운 스타일링과 소재의 디테일을 살린 최고급 인테리어 
동급 최고의 품질로 호평 받고 있는 뉴 그랜드 체로키는 운전자의 시선이 머물고, 손끝의 감촉이 접하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급 자연 재질을 대폭 채택하여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동시에 내츄라-플러스(Natura-Plus), 나파(Nappa) 등 천연 가죽 소재, 원목의 결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오픈 포어 우드 트림 등 최고급 소재와 우아한 실내외 디자인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감성 품질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최고의 프리미엄 럭셔리 SUV 모델이다.



눈길을 사로잡는 프리미엄 이미지와 강렬한 인상의 외관 디자인 
구형 모델 대비 뉴 그랜드 체로키는 더욱 고급스러운 외관과 함께 첫 만남부터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존재감을 내재하고 있다. 전면 그릴의 수직 방향 길이가 짧아지고, 헤드램프는 더 슬림해졌다. 전면 하단 범퍼의 높이가 상향 조정되고 포그 램프는 더욱 날렵해지면서 더욱 모던하고 세련된 프론트 뷰를 완성하였다. 그 결과 뉴 그랜드 체로키의 전면은 최적의 최저지상고를 유지하는 동시에 더욱 웅장한 스탠스를 느끼게 해준다. 아울러, 7-슬롯 그릴과 사다리꼴 휠 아치를 통해 지프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링을 계승하고 있다. 특히, 바이제논 HID 헤드 램프와 테일 램프에 적용된 새로운 LED 시그니처 데이타임 러닝 램프는 주간이든 야간이든 안전성을 향상 시키는 동시에 먼 거리에서도 뉴 그랜드 체로키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다이나믹한 프리미엄 온로드 주행 성능과 지프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
뉴 그랜드 체로키는 럭셔리 세단 수준의 온로드 주행성능과 함께 결코 물러 서지 않는 지프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모노코케 및 프레임 바디의 장점을 살려낸 유니바디 플랫폼을 통해 동시에 제공한다. 아울러 전후 독립식 서스펜션을 통해 다이나믹한 온로드 주행성능과 탁월한 정숙성을 가능하게 했고 조향장치 역시 정교하게 세팅되어 주차를 할 때나, 폭이 좁은 와인딩에서도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뉴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0L과 오버랜드 3.6L 모델에는 최대 100%의 토크를 전후 차축으로 배분할 수 있는 지프의 독보적인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 4WD 시스템이, 오버랜드 3.0L과 서밋 3.0L 모델에는 쿼드라-드라이브 II(Quadra-Drive® II) 4WD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고, 주행 조건에 따라 눈길, 오프로드 등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Selec-TerrainTM) 지형 설정 시스템이 탑재되어 지프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뉴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및 서밋 모델에 탑재된 쿼드라-리프트(Quadra-Lift®)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보다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차고를 최대 약 56mm 높이거나 최대 약 41mm 낮출 수 있어 오프로드나 장애물 극복에 더욱 용이하고 주차시에는 최저 지상고를 더 낮추어 탑승자들이 타고 내릴 때 편의성을 제공한다.


뉴 그랜드 체로키는 최고출력 241ps, 최대토크 56.0kg.m, 복합 연비 11.7km/l의 3.0L V6 터보 디젤 엔진 또는 최고 출력 286ps, 최대토크 35.4kg.m, 복합연비 7.8km/l, 3.6L V6 VVT 가솔린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파워풀한 주행성능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높은 연비 효율성과 경제성을 자랑한다.



동급 SUV 최고 수준의 60종 이상의 첨단 안전 및 편의사항 적용 
또한, 프리미엄 럭셔리 SUV의 명성에 걸맞는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한 60종 이상의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기본사양으로 적용되어 있다.   


한국어 음성인식 기능이 반영된 새로운 8.4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Uconnec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7인치 컬러 멀티-뷰(Multi-View) 주행 정보시스템을 비롯해 오버랜드와 서밋 모델에 적용된 진화된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Advanced Brake Assist), 오토 브레이킹 기능이 적용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orward Collision Warning System Plus), 비상 정지 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with Stop)이 탑재되었고,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Blind Spot Monitoring System)이 장착됨으로서 더욱 안전한 주행을 돕는 첨단 기능들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또한 후방 교행 감지 시스템, 가속 페달에서 급하게 발을 뗄 경우 급제동 상황을 예측해 브레이크 패드를 디스크에 가까이 접근시켜 대비하는 레디 얼러트 브레이킹 시스템(Ready Alert Braking System), 젖은 노면 주행시 브레이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주는 레인 브레이크 서포트 시스템(Rain Brake Support System), 트레일러 진동 제어 시스템(Trailer Sway Control) 등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되어 일상적인 주행환경과 오프로드에서 더욱 진화된 안전성이 돋보인다.  


또한, 파크센스(Park SenseTM)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진 시 스티어링 휠 조향 각도에 따라 예상 경로가 표시되는 파크뷰(Park ViewTM) 후방 카메라는 쉽고 편안한 주차를 가능하게 한다.




이 외에도 쾌적한 운전을 위한 앞좌석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앞,뒤 좌석  열선 가죽 시트, 블루투스 무선 핸즈프리 기능뿐만 아니라 19-스피커 하만 카돈(harman/kardon®)하이 퍼포먼스 사운드 시스템(서밋 모델 적용) 또는 9-스피커 및 서브 우퍼를 포함한 알파인(Alpin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리미티드, 오버랜드 적용), 키리스 엔터 앤 고(Keyless Enter N’ Go) 스마트키 시스템, 앞좌석 시트 8-방향 파워 포지셔닝 기능과 4-방향 럼버서포트, 운전석,라디오, 사이드 미러 메모리 기능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대표는 “뉴 그랜드 체로키는 ‘오토퍼시픽의 가장 이상적인 중형 SUV’, ‘USA 투데이의 최고의 중형 SUV’ 등 현존하는 SUV 중 최다 수상 기록을 통해 최고의 품질과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프리미엄 SUV”라며 “도심과 고속도로, 오프로드까지 어떠한 노면조건이나 기후에서도 최고의 성능과 높은 품격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 모델은 기존 라레도(Laredo) 모델의 상위 트림에서 시작되며, 판매가는 리미티드(Limited) 3.0L 디젤 6,890만원, 오버랜드(Overland) 3.6L 가솔린 6,990만원, 오버랜드(Overland) 3.0L 디젤 7,490만원, 서밋(Summit) 3.0L 디젤 7,7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