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팀 , 레이스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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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팀 , 레이스에 도전하다
  • 어철원
  • 승인 2014.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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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이 F1특집이후 한국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14년 7월 4일부터 6일 까지 열리는 KSF 송도 레이스에 선수로 출전하게 된 것.


송도 레이스가 열리는 송도 도심 서킷은 국내 최초로 도심에 건설된 서킷이다. 총 길이 2.5km 총 13개의 코너로 이루어 졌으며 U자형 코너부터 90도 코너까지 존재하며, 일반 서킷보다 도로 폭이 좁아 상당한 난이도를 요구하는 곳이다


이들이 참가 하게 될 KSF 클래스는 1600cc 140마력/1600cc 204마력/3800cc 340마력 중 1600cc 140마력 클래스이다. 레이스에 앞서 강원도 인제 서킷에서 기초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먼저 레이스가 무엇 인지 알기 위해 현직 레이서들이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하여 간접 체험을 했다. 체험 행사를 마친 뒤에는 비상탈출 훈련, 장애물코스 훈련 등을 마치고 연습 주행을 실시 했다. 연습주행은 인제 서킷을 한 바퀴씩 돌면서 시간을 측정하여 가장 빠른 순서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인1조로 치러진 연습 주행에서 1위는 유재석, 2위는 정준하, 3위는 길로 결정되었고 나머지 멤버들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연습경기 이후 좀더 심도 있는 훈련을 위해 멘토를 붙여 훈련을 하기로 한다. 이들을 위해 현직 프로레이서인 권봄이, 오일기 선수가 1:1로 같이 연습주행을 하면서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갔다. 수동 변속기의 조작이 미숙한 길, 하하, 노홍철은 수동 변속기 조작 및 운전 요령부터 다시 강습을 받았다.


멘토들에게 기본적인 훈련과 실습을 마친 멤버들은 KSF 송도 레이스 출전 드라이버 선정을 위해 다시금 서킷에 올랐다. 출전 드라이버는 총 4명. 선정 방법은 토너먼트방식으로 먼저 1:1 개인 전을 통해 최종 1위를 선발하여 1명을 선정한다. 이후 나머지 멤버들은 3인1조 경기로 2명을 선발, 나머지 한 명은 패자 부활전을 통해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첫 경기는 무한도전 전 멤버가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유재석은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먼저 출전 드라이버 명단에 올랐다. 두 번째 3인1조 경기에서는 박명수, 정형돈, 하하가 1조, 노홍철, 길, 정준하가 2조로 편성되어 경기를 치렀다. 1조에서는 예상 외로 하하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조는 길과 정준하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 졌지만 마지막 결승선에서 정준하가 먼저 결승선을 들어왔다. 이렇게 유재석, 하하, 정준하가 먼저 출전 드라이버 명단에 올랐다.


마지막 1명의 드라이버는 패자 부활전으로 선발되었다. 탈락한 4명 중 가장 먼저 들어온 1명에게만 대회출전권이 주어졌다. 패자부활전에서는 정형돈과 길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길이 먼저 결승선을 넘었다. 하지만 길은 지난 5월 음주운전 문제로 무한도전을 하차하게 되면서 노홍철이 대신 선수로 출전하게 되었다. 이렇게 최종 명단은 유재석, 정준하, 하하, 노홍철 총 4명으로 결정됐다.


7월 4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KSF 송도 레이스에서 유재석과 정준하는 벨로스터 터보 클래스로 참가하며 하하와 노홍철은 아반떼 챌린지 클래스에 출전할 예정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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