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BOC Rally에서 만난 견인차들-수입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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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BOC Rally에서 만난 견인차들-수입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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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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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즐기는 `캠퍼`라면 누구나, 캠핑카 혹은, 카라반 등을 직접 운행하며 각 여행지에서 화려한 캠핑을 즐기는 상상을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그만큼 캠핑카와 카라반, 캠핑 트레일러 등은 수많은 캠퍼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오토캠핑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것들만으로는 캠핑을 떠날 수 없다. 왜냐하면 이들을 이동시키기 위한 `견인차`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본지는 지난 10월 31일 충북 괴산에 위치한 `괴강국민여가캠핑장`에서 국내 최대의 캠핑 트레일러 수입 및 판매 업체인 `블루버드 엔터프라이즈 사(社)`의 주최로 진행된 `BOC(Bluebird Owners Club) Rally`를 취재하였다. 전국에서 100여팀이 참가한 국내 최대의 카라반/캠핑 트레일러 행사에는 참가팀의 규모만큼 각양각색의 견인차들이 등장하여 카라반과 함께 등장했다. 특히, 1/3 이상의 비중을 보인 다양한 수입차들은 카라반과 함께, 참가자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2014 BOC Rally에 등장한 각양각색의 수입차를 한 데 모았다.


-FORD Explorer



거대한 덩치에서 오는 광활한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포드 익스플로러는 가족 단위 캠핑이나 레져용으로 인기가 좋다. 3.5리터 V6엔진과 4륜 구동계가 조합된 익스플로러 리미티드를 기준으로, 전장은 5,005mm, 전폭은 1,995mm, 전고는 1,805mm이며, 3.5리터 V6 엔진은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5.3kg.m의 성능을 낸다. V6엔진과 짝을 이루는 자동 6단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다. 본 행사에 참가한 수입차들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익스플로러의 가장 큰 장점은 최대 견인 중량과 성능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이다. 견인차가 갖춰야 할 가장 큰 능력은 트레일러를 끌수 있는 견인 중량인데, 익스플로러 3.5 V6 AWD는 5000파운드(약 2.26톤)까지 문제 없이 견인이 가능하다. VAT 포함 가격은 5,345만원.


-LANDROVER Discovery4



익스플로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보였던 수입 견인차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였다. 1989년 1세대 모델이 처음 선보인 후, 오프로드 기술의 결정체라고 평가를 받았을만큼 실용성과 다목적성이 뛰어난 프리미엄 패밀리 SUV다.


디스커버리의 전장은 4,838mm, 전폭 1,915mm, 전고 1,885mm이며,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는 61.2kg.m이다. 3.0리터 V6 디젤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으며, 디스커버리의 견인 중량은 3.5톤이다. VAT 포함 가격은 8,210~9,360만원.


-LANDROVER Range rover sport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스포트는 랜드로버 전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 민첩한 주행 성능, 즉각적인 응답성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스포츠 지향 SUV이다.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함께 3가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에서 가장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표방한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트의 차량 제원으로는 전장 4,850mm, 전폭 2,073mm, 전고 1780mm이며, 최고출력 292마력, 최대토크 61.2kg.m이다. 2,993cc의 배기량과 자동 8단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다. 견인 중량은 트레일러에 브레이크가 없는 경우 750kg, 있는 경우 3.5톤까지 견인이 가능하다. VAT포함 가격은 1억 3,090만원.


-VOLSKWAGEN Touareg



투아렉은 BMW X5, 아우디 Q7,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경쟁하는 폭스바겐의 프리미엄 SUV다. 2009년, 죽음의 레이스라 불리는 파리-다카르 랠리에서 최초로 디젤엔진을 탑재하여 출전하였으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1~3위를 2년 연속 독식하기도 한 모델이다. 신형 투아렉은 포르쉐 카이엔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서 폭스바겐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되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투아렉은 두 가지의 TDI 엔진과 독자적인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이 적용되어 있다. V8 4.2리터 TDI 엔진을 장착한 R-line 모델에는 차고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있다.


투아렉의 전장은 4,755mm, 전폭 1,940mm, 전고 1,735mm이다. 3.0 V6 TDI 모델은 최고 출력 240마력, 최대 토크 56.1kg.m이다. 4.2 V8 TDI는 최고출력은 340마력에, 최대토크는 81.6kg.m에 달한다. 변속기는 두 모델 공히 자동 8단 변속기가 장착되며, 최대 견인 중량은 3.5톤이다. VAT포함 가격은 3.0 TDI가 7,650만원, 4.2 TDI가 1억 820만원이다.


-BMW X6



2008년 6월, BMW가 선보인 X6는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ports Activity Coupe, SAC)다. 쿠페의 디자인과 SUV의 실용성을 모두 합친 개념을 가진 X6는 세계 최초로 SAC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했다.


BMW X6의 전장은 4,877mm, 전폭 1983mm, 전고 1,690mm이며, 2993cc의 배기량과 최고 출력 245마력, 최대 토크 55.1kg.m이다. 자동 8단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고, 견인 중량은 2.7톤이다. VAT포함 가격은 1억 330만원.


-MERCEDES-BENZ G-Class



1979년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 차량으로 제작되어 첫 선을 보인 메르세데스-벤츠 G-Class는 독보적인 자동차 문화의 아이콘으로 지난 33년간 진화를 거듭하며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G-Class만의 고유한 오프로더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큰 외형적인 변화 없이 단일 모델로서 최장기간 동안 생산되며, 교황을 포함하여 유명인의 차, 각 국의 군용차 및 의전 차량 등의 특수 목적 차량으로 전 세계에서 꾸준히 선택되어 왔다.


3.0 블루텍 디젤엔진을 장착한 G350 블루텍의 전장은 4,725mm, 전폭 1,770mm, 전고 1,970mm이며,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55kg.m이다. 2,987cc의 배기량과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으며, 견인 중량은 약 3.5톤이다. VAT포함 가격은 1억 4,480만원. 이보다 더 화끈한 AMG버전도 준비되어 있다. G63 AMG는 544마력의 최고출력을 뿜어내는 5.5리터 V8 가솔린 터보 엔진을 심장으로 삼는다. VAT 포함 가격은 2억 98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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